스토너
전에도 말했던 같지만 그냥 사람들 살아가는 삶을 글로 표현한 것들을 좋아합니다. 스토너. 후에 빛을 본 소설이지만 특징 있는 그런 이야기가 아닌 태어나서 이런저런 삶을 살아가다 죽었습니다.라는 이야기입니다. 연휴를 맞이하여 대여해 봤습니다. 특징 없는 평범한 이야기라고 했지만 작품의 주인공은 그렇지 않았겠지요. 작가의 이야기를 보면 자전적이지 않나 하는 느낌도 있지만 여러모로 투영이 됐겠지요. 가정의 환경, 고단한 일상, 사랑하는 사람들, 그리고 본인의 꿈 등 잔잔하게 지나쳐가는 보통의 일상이라고 생각되지만 각자의 인생은 결코 잔잔하지 않겠지요. 워낙 후대에 빛을 본 경우라 원본의 문체라든지 그 시대적 배경이 궁금하긴 합니다.
책견문록
2025. 10. 7. 20: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