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씩 익숙해져가는 FSS, DESIGNS 4

FSS를 붙이면 안되고 F.S.S.해야 지금의 파이브스타스토리에 맞는거라는 이놈의 저작권이 수십년 세월의 독자들을 괴롭히는군요. 연재를 다시 시작하고 나서 뉴타입을 다시 볼 줄 알았는데 세월의 무색함과 이미지의 괴리감은 어쩔 수 없나봅니다.

 

그냥 나중에 단행본 나오면 구매해서 볼래요. 이러다 처음부터 다시 그림을 그리는건 아니겠지요? 그래서 리부트를 한거지만 왠지 작가는 다시 처음부터 그림을 새로 그릴거 같은 느낌이군요. 농담입니다. 보는 사람도 미쳐버릴듯합니다.

 

그러나 가끔씩 나와주는 FSS의 자랑! 화보집은 계속 구매를 해줘야하므로 이번에 디자인스4권이 새로 나왔습니다. 정식이름 F.S.S. DESIGNS 4 입니다. 구매할때 왜 겉표지가 흰색이지? 아직 프린트 안됐나? 무슨 비밀이벤트가 있나했지만.... 그냥 흰색이 겉표지입니다.

 

게다가 화보집사이즈가 또 틀려졌어요. 1,2,3권은 다 같지만 이제 고딕메이드로 바뀌니 달라질만은 하지만 그렇다고 기존 디자인스보다는 커지고 예전 플라스틱스타일이나 나이츠플래그 같은 아주 대형 사이즈도 아니어서 서가에 꽂기가 아리까리하네요.

 

고딕메이드로의 전환 때문인지 몰라도 부록으로 L.E.D미라쥬 대형그림과 엽서형태를 부록으로 주는군요. 그리고 내용이 그러니깐 일러스트가 싹 바꼈어요. 한 10%남겨놓고 새로운 일러스트입니다. 그런데 그중의 한 반은 고딕메이드 극장판에 나왔던거군요.

 

작가의 MH일러스트는 진짜 최고라고 칭송할만큼 대단합니다. 다시 연재를 재개하고 싹 다바껴서 이게뭐야 무서워 싫어 했었지만 자꾸 보다보니 눈이 적응해가네요. 어여빨리 고딕메이드로의 키트들이 나왔으면 하는 기대감도 있습니다. 그래도 LED미라쥬는 옛날이 나아보이지만요.

 

이무튼 대변혁을 거치고 화보집이 새로 나오니 작가는 그래도 당분간 일을 제법 하려나봅니다. 단행본이 빨리 나오기만을 바랄뿐입나다. 새로운 MH의 디자인은 정말 멋집니다.  사이렌도 멋지게 뽑아주고 약간 옛스러운 멋도 어렴풋이 느껴지지만 단하나! 꼬부랑꼬부랑 블랙나이츠는 여전히 적응이 안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