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멘붕의 시작, 뉴타입5월호 FSS 다시 시작

죠커성단

by SAYLY 2013. 4. 13. 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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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로운 주말, 예약은 걸어놨지만 일본에서도 발매당일 품절. 다시 인쇄가 들어갔을정도로 뉴타입5월호는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었지요. 그런데 택배아저씨의 목소리가 들려오는군요.

 

저번달까지는 많은 기대에 흥분하고 있었지만, 자꾸 이상한 얘기들이 흘러나오기 시작하면서 불안하고 포장지를 뜯으면서 이거 너무 이상하면 어쩌지라는 걱정이 모락모락 피어났었지요.

 

연재분 21페이지에 설정14페이지. 연재 다시 시작한다고 힘좀 썼군요. 일단 마구 사진찍고 붙여봤습니다. 겉표지는 FSS이고 첫페이지도 FSS인데 두번째 페이지에 고딕메이드. 파트별 부제목치곤 너무나 큰 제목입니다. 이제는 구석구석 붙어있는 FSS가 부제목 같습니다.

 

그래도 캐릭터들과 대화내용, 전쟁터가 아 FSS구나라고 알려줍니다. 그러나 모터헤드가 너무나 바뀌고 친절하게도 이름까지 바꼈다고 장면마다 해설까지 붙어있습니다. 이걸 어떻게 받아들여야할지.

 

저작권때문인지 99.9%팬을 잃어도 되는건지 아니면 나가노의 대단함을 다시 보여주려고 하는지, 커뮤니티들은 대 혼란에 빠져 안좋게 생각하는쪽이 많지만 그래도 일단은 다시 연재를 시작했다는 자체에 반가움을 표합니다.

 

일단은 원래부터 고딕메이드였다는 것처럼 새로운 연표에 부연 설명 잔뜩해놨지만 기본적으로 변한건 없습니다. 단지 사람은 그대로인데 이름과 탈것들이 아주 많이 바꼈을뿐이에요. 아주 많이....

 

마지막 설정광고에 디자인스4권 안내가 나와있는데, 아래 사진 오른쪽 아래에 보이는것이 LED미라쥬랍니다. 미라쥬기사단의 이름이 차라투스트라 기사단으로 바뀌는데 미라쥬라는 이름은 안버리는군요. 그것도 바꿔버리면 몰라봐서 그럴까요.

 

아무튼 많은 혼란이 가중되면서 기존의 것들이 많이 쏙 빠지는군요. 옛 것들을 좋아해서 20년이 넘게 좋아한 사람들도 있고 저부터 그렇지만, 작가가 바꾼다니 뭐 할말은 없습니다. 옷도 유행 지나고 옛날 사진보면 굉장히 촌스러운 것처럼 여기에 적응해가야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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