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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너스의 탄생. 사랑비 11,12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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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SAYLY 2012. 5. 7. 0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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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너스라고 하기엔 조금 아니 많이 마른 비너스라고 해야하겠죠. 바닷가에서 멋있는 화보도 찍는데 장면분위기가 갈등구조라 좋은 사진도 안나오고 윤아가 언제 비너스를 표현해볼까요. 진실이 이제서야 드러남에따라 11,12화의 반이상을 윤아는 눈물범벅이 됩니다.

 

13화부터는 부모님과 사이좋게 4자대면까지 이제 시작되는군요. '오늘 밤 집에 가지마요' 라는 등 순수한 표정을 마구 남발하는 윤아는 그 원래 털털한 성격을 많이 봐온 시청자로써 조금 적응이 안되지만 이쁘니깐 다 용서되는 분위기? 게다가 더 이쁘게 만들어주는 제작진의 화면효과는 진정 윤아를 위한 드라마군요.

 

이렇게 어릴적 사진도 나온게 한두번이 아니지만 이제서야 자세히 봤네요. 팬을 위한 서비스도 많이 해주네요. 어차피 연출은 스토리보다 감성과 화면효과에 더 신경쓰기때문에 이것만으로도 감사하다고 해야하나요.

 

 

점점 보다보니 예전에도 말했던 느낌이나 컬러 같은 예전 드라마가 너무 짙게 나타나는데, 검색해보니 역시나 느낌부터 컬러, 프로포즈, 순수, 4계절시리즈까지 다 윤석호 감독님 작품입니다. 연출자의 의도는 확실하군요. 제일 잘 할 수 있는 분야를 가장 잘 표현하십니다.

 

그래도 예전하고 조금 틀린건 느낌, 컬러, 순수와 4계절시리즈는 조금 다르다고 느끼는데 한번 약간의 변화를 시도하려고 한것처럼 느껴집니다. 그러나 이번 사랑비를 통해서 개인적으론 4계절시리즈보단 초창기의 작품들에 더 가깝게 느껴집니다.

 

순수한 감성과 사랑에 관해 떨리는..... 떨리는 걸...지지지지베이베베이비... 죄송합니다. 가장 기본적인 감정에 충실하고 뽀사시한 화면효과와 비주얼 좋은 배우들의 이런 작품은 작품성을 떠나서 인류미래를 위해서라도 보관용으로 만들어야합니다. 그래야 보면서 흐믓하면서 기분이라도 좋지않겠습니까.

 

그러고보니 명세빈과 이본이 나왔던 순수가 막 떠오르네요. 이 작품도 OST좋았지요. 따릴라이따~랄라~라라. 그때 그 드라마들 정말 좋아해서 OST앨범들도 다 샀었는데. 느낌, 컬러, 순수. 추억의 드라마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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