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짝사랑의 끝과 첫사랑의 시작, 사랑비 7,8화

관심거리

by SAYLY 2012. 4. 23. 0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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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짝사랑을 끝낸 이는 첫사랑의 시작을 알지못한채.... 행복하게 살았답니다. 가 아니라 여기저기 사랑의 배고품을 호소하고 다니는군요. 여전히 화사함과 뽀사시한 화면으로 승부하는 사랑비가 벌써 8화까지 왔습니다. 보다보니 왜 시청률이 안오르는지 이해가 조금되기도 합니다.

 

시청대상자가 대다수가 좋아하는 흥미진진하고 재미를 추구하는 그런쪽이 아니라 순정만화를 좋아하듯 그냥 마냥 바라보기만해도 좋은 따스한 그런 착한 이야기에 관심많은 분들을 위한 드라마가 되다보니 대다수에 호응을 못 얻지만 저는 좋네요. 그래도 순정만화도 재미있을땐 재미있지만 지루할땐 엄청 지루하답니다.

 

사실 제목을 윤아의, 윤아에 의한, 윤아를 위한 사랑비라고 하려했지요. 윤아밖에 안보여요. 20대 연기파 배우가 모자르다고 하지만 쓸만한 배우도 윤아를 비롯한 몇몇 밖에 없습니다. 드라마를 보다가도 윤아가 연기잘해도 그게 잘하는건지 아직 미숙한건지 모를 정도로 너무 윤아만 돋보입니다. 뭐 저야 좋지만. 이야기에 집중이 안되요.

 

 

그러다가도 본격적으로 등장한 중년배우들의 장면을 보다보면 언제 그랬냐는듯이 드라마에 집중하게 됩니다. 잠시후 이런 생각이 들더군요. 관록의 중년배우들이 드라마를 받쳐주는게 굉장히 중요하다는 것을. 경험은 상당히 중요하군요. 자 이제 본격적으로 중반으로 들어섰는데 어떻게 풀어나갈지 9화 10화가 상당히 중요할수도 있습니다. 시청률이 상승세로 바껴졌는데 이번에 주욱 올리길 기대합니다.

 

자꾸 보다보니 OST가 좋아서 옛 청춘드라마들이 생각나는군요. 90년대 우리들의 천국이나 내일은 사랑, 그리고 그 후에 느낌이나 컬러까지 이번 OST는 느낌이나 컬러쪽에 더 가깝게 느껴지네요. 밝으면서도 부드러운 마시멜로 같은 느낌입니다. 나윤권의 사랑은 비처럼은 특히 더 그렇고 티파니의 그대니까요는 하나쯤있는 진실한 발라드 분위기. 계속 입안에서 맴도는군요.

 

그래도 최고의 소리는 ....

뾰로롱 뾰로롱 받아라 받아라 받아라 받아라 안받으면 너를 용서하지않겠다 받아라 받아라 받아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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