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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흥분되는 신용카드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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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SAYLY 2011. 11. 16. 2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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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전에 10월말일부로 종료된 현존 최강의 무실적카드였던 KB국민카드의 U&D(유앤디)카드가 종료되었습니다. 카드플레이어회사가 부도남에 따라 기계공급을 못한다는 이유였는데 기계없이도 발급받으니 회사가 망하지요. 어쨌든 유효기간이 남아있으신 분들은 알뜰하게 이용하시길 바랍니다.

저같은 경우에는 아직 셀프메이킹카드를 사용하기때문에 유효기간 만료후 &D(앤디)카드가 남아있어 몇년정도는 무실적카드를 더 이용 할 수 있겠네요. 오늘 문자로 KB국민카드의 굿데이카드가 내년에 실적 올린다는 내용이 왔군요.

수수료 깍아준다는 핑계로 소비자한테 이용실적올리고 부가서비스 없애고, 사실 수수료 안깍아줘도 연말이니 실적올리고 서비스 없앨을겁니다. 아직 우리나라 카드사는 겉모양만 번지르하니깐요.

그리고 실적이 있음에도 알찬카드가 하나 생겼는데 뭐 다들 아시는 KB국민카드의 굿쇼핑카드입니다. 최근 이용해보니 주부들에게는 최강의 카드가 아닐까합니다. 쇼핑이라면 모든지 다 할인입니다. 동네 작은 슈퍼도 해당이 되니깐 장보기, 인터넷, 마트쇼핑 다 해당되지요.

우선 5~10%할인이지만 그게 월한도가 있기때문에 생각보다 그리 많이 할인은 안됩니다. 그래도 주부들 한달 장바구니만 생각해도 30만원 실적은 충분히 채워지고 최소 3-5%는 결제때 눈에 보이는 할인이 되는군요. 왜 눈에 보인다고했냐면 뒤에 현대카드제로랑 비교하기때문입니다.

자, 흥분되는 신용카드의 본론은 전문카드사의 라이벌인 삼성카드와 현대카드가 메인카드를 동시에 들고나왔습니다. 현대카드가 삼성카드의 라이벌이라니.. 꼴지에서 일이등을 다퉜던 현대카드가 이젠 전문카드사 최고를 바라보니.

삼성카드는 혜택가지수가 카드이름인 숫자카드. 대신 기존 카드와 같이 실적위주입니다. 디자인하고 이름만 바꼈다생각됩니다. 디자인이 참 새롭습니다. 혜택을 카드사로고자리에 보여줌으로해서 쉽게 알 수 있고 기존카드사 로고는 오른쪽 가운데에 배치하여 국내에 볼 수 없었던 디자인입니다. 해외는 이런 거 많이 본 기억이 납니다만 색깔도 우윳빛 파스텔톤으로 좋습니다.

현대카드는 디자인은 기존 시리즈와 비슷하게 가면서 개끗한 하얀색바탕에 이름도 제로입니다. 아무것도 신경안써도 된다는 뜻이겠죠. 이름이나 색깔이나. 말 그대로 무조건 0.7~1.5% 할인해준다는겁니다. 으잉 셀프메이킹카드의 귀환이 아닌가 생각했지만 적립이 아니고 할인입니다. 최초 M카드의 자동차할부 포인트만료기간이 도래함에따라 고객들의 할부용카드가 아니라 이용카드를 만들자는게 보이지않게 작용한거 아닐까생각됩니다.

적립이 아니기때문에 한달에 할인폭이 에게 이거밖에 안되할지 모르겠지만 1년을 따지면 많아지겠지요. 카드사들이 포인트적립을 없애려는 분위기를 만들고 있어 매우 불안합니다. 고객들은 할인이 더 좋지만 포인트 또한 뒷돈이라는 느낌때문에 없으면 기분이 안좋지요. 근데 이번 제로카드가 인기가 있게되면 포인트가 점차 없어질것이지만 무실적이라는 분위기를 조성 할 수 있습니다. 셀프메이킹카드의 귀환이지요.

하나 히트하면 너도나도 만들기때문에 앞으로가 매우 기대됩니다. 삼성카드는 어쨋든 기본은 하겠지요. 썩 마음에 들지는 않지만. 그리고 신문보다 알았는데 삼성숫자카드를 현대M카드 신화를 이뤄놓으신 분이 삼성카드로 가서 기획한 것이군요. 왠지 디자인느낌이 단순해진게 현대카드분위기가 나네요.

사실 개인적으로 현대카드를 모든 면에서 무지 싫어했습니다. 그러던 현대카드가 회사분위기 바꾸고 외부에서 여러도움도 받으면서 이렇게 크는군요. 디자인 획일화를 봤을때 내심 좋으면서도 싫어하는 카드사라 겉으로 표현은 안했지요. 왜 다른 카드사들은 이렇게 못하냐하며 푸념만 늘어놨는데, 다른카드사들이 못따라오고 격차가 더벌어져 이제는 최고의 자리까지 봅니다. 그렇다고 현대카드를 좋아하게 된것은 아니지만 가운데 보통의 위치정도라고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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