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씩 아무생각없이 타워디펜스종류의 플래시게임을 즐겨합니다. 하다보면 시간가는줄 모르고 게다가 좋은 작품만나면 흥미진진하기까지 하니깐요. 그러던중 오랜만에 제대로된 타워디펜스게임을 만났군요.
이름은 킹덤러쉬 Kingdom Rush입니다. 그래픽도 아기자기하면서 귀엽게 살벌하군요. 타워디펜스종류이지만 길을 막는 병사라는 존재때문에 시뮬레이션게임같은 느낌도 듭니다. 벌써 인기를 타는지 검색해보니 많은 분들이 즐겨하시더군요.
총 12판을 하면서 매판마다 한마리도 안통과시키면 별세개를 줍니다. 그리고 3판인가 4판째 트위터와 페이스북을 한번씩 눌러주면 추가로 별을 한개씩 더 받을 수 있습니다. 이렇게 모은 별로 각 타워의 기능을 업그레이드 해줄수있습니다.
총 62개의 별로 업그레이드가 가능한데 판만 깬다고 다 모을 수있는게 아니라 각 판마다 다른버젼이 두개씩 존재해서 클리어하면 별을 하나씩 더 받을 수 있습니다. 그런데 그 다른 버젼이 어렵네요. 한마리만 통과시켜도 게임이 끝나고 설치할수있는 타워도 제한됩니다.
게임을 하다보면 초반 맵들은 설명차원에서 하는 맵들이라 쉬운데 중간맵을 갈수록 어렵습니다. 오히려 기능을 업그레이드해서 후반맵들로 갈수록 더하기 쉬워집니다. 그래도 새로운 몹과 지형, 타워의 등장으로 쉬운만큼 정신없습니다.
화살타워는 여러발쏘는 타워보다 저격수모드타워로 변신하는걸 추천합니다. 원샷원킬로 한방에 처리하는게 쏠쏠합니다. 마법타워는 광선타워보다 골렘소환타워로 변신하는걸 추천합니다. 병사를 쓰지못하는 맵에서 골렘은 병사대용으로 최고입니다 몸빵도 최고.
폭탄타워는 번개타워보다 업그레이드 폭탄타워가 개인적으로 마음에 드네요. 유도탄과 동시다발폭탄까지 쓸모가 많습니다. 병사타워는 뭐그리 신경안써도됩니다. 나중에 돈이 남아돌면 방어형기사나 전사형워로드로 업그레이드 가능합니다. 그냥 위급할때 업해줍니다.
그리고, 별개로 10초마다 소환할수있는 용병과 아주 위급할때 하늘에서 쏟아지는 불덩이가 있습니다. 용병은 아주 유용하니 제때 꼭 소환해주시고 업그레이드도 용병 먼저 다 업해주시면 편합니다. 불덩이도 업할수록 떨어지는 범위가 넓어집니다.
아주 시간가는줄 모르게 재미있게 했네요. 주소는
Kingdom Rush 입니다. 아래 스샷은 마지막 끝판왕 두번째 변신했을때와 62개의 별을 다모아 업그레이드를 다한 지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