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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라 18레벨 체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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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SAYLY 2011. 1. 16. 2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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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해당 서버가 매우혼잡하며 대기자가 200명이 넘어 접속도 못하니 그동안 체험기라도 써야겠네요. 주말이라 사람들이 많이 몰리나봅니다. 개인적 단점으로 치는 렉이 가뜩이나 더 심하겠네요. 그럼 이제부터 실로 오랜만에 등장한 메이저급 온라인게임인 테라의 체험기를 시작합니다.

화려한 그래픽과 타겟팅이 없음을 특징으로 한게임에서 테라라는 게임을 들고나왔습니다. 사전에 미리 게임을 설치하고 캐릭터까지 만들 수 있어, 미리 작업하다가 윈도우충돌이 심해 포맷까지 다시하고 게임을 설치했지요. 재미없기만해봐라 가만 안나둔다라고하면서 말이지요. 그러나 일단 캐릭터의 화려함과 카리스마로 인해 개인적으로 점수따고 들어갑니다.

워낙 화려한 그래픽과 캐릭터만 좋으면 게임성과 시스템운영은 좀 뒷전인 저이기에 50%는 먹고들어가지요. 남들은 게임성이 어땠네 조작이 어렵네 시스템이 불안하네 등등 여러불만들을 말하지만 보기좋으면 다 용서됩니다. 그냥 잼있으면 되는겁니다. 타겟팅이 없는 것도 한 2분하니깐 바로 적응되고 배경그래픽도 같은 파스텔톤이지만 와우나 아이온보다는 들 복잡하고 심플해보입니다. 아이온이나 와우는 너무 동화풍이라 개인적으로 조금 거리를 둡니다. 리니지2를 더 선호하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와우나 아이온처럼 계속 퀘스트형식을 빌어 초기에 레벨업을 자연스레 이어갑니다. 그러나 퀘스트내용에 대한 인지나 이해가 조금 떨어지네요. 뭐 상관없습니다. 그냥 때려잡으면됩니다. 예전엔 게임에 심오하게 빠져들기위해 그런것들이 더 필요했지만 이제는 간단하고 쉽게 게임하는걸 더 좋아하다보니 속 편합니다. 아직 초보 중간단계인 18레벨이기 때문에 뭐라 주장할 상황은 아니지만 사람들이 이리 많이 몰리는 거에는 다 이유가 있는거겠지요.

제가 선택한 캐릭터는 케스타닉이라고 머리에 뿔달리고 좀 강인하면서 카리스마있는 종족인데 항상 꿈꿔왔던 갸날픈 여전사에 창보다 큰 도끼를 들고다니는 모습을 제대로 구현하네요. 너무 마음에 듭니다. 좀 섹시하기까지 합니다. 레벨12넘어가면서 방어구의 노출이 갑자기 심해져서 좀 당황스럽지만 좋네요. 예쁜캐릭도 좋아하니깐 휴먼을 선택했는데 좀 키가 작네요. 그래서 섹시함의 최고인 하이엘프를 서브캐릭으로 힐러하나 만들어놨습니다. 아 여기서는 사제군요. 근데 꼭 지팡이만 들고다녀야하는 무기제약이 있어서 좀 아쉽네요.

하이엘프라도 마법사는 흡사 아스가르드의 법사처럼 원반하나들고다녀서 무기가 없는것처럼 보입니다. 그리고 어느 게임이나 마찬가지로 마법사는 최고로 멋집니다. 마법효과나 방어구등 모든 것이, 그러나 저는 케스타닉캐릭이 더 멋지기때문에 하이엘프는 사제로 나중에 키워볼랍니다. 아래 스크린샷의 왼쪽이 12레벨인가, 이때부터 옷이 확 줄었네요. 오른쪽은 현재18레벨입니다. 그래픽관련얘기만했는데 게임성은 별로 타 게임과 차이가 없습니다. 그러니깐 특이한 특징은 없는것처럼 느껴집니다. 이게 시간이 지나면 독이 됩니다만 현재 흥행몰이로써 나중에 어떻게 할지 두고봐야겠지요.

아 그리고 스크린샷 찍으면서 느낀건데 저만 그런건지 원래 시스템이 그런건지, 그래픽설정을 최고로해서 자동설정을 해놓으면 렉이 심하지않는 사냥터나 도시나 마을이라도 사람이 없는 구석같은 곳에서는 굉장히 화려한 그래픽이 구현되지만 렉이 심한곳은 자동으로 방어구의 질감이 낮아지더군요. 그래서 깨끗하고 섬세한 스크린샷을 찍으려면 조용한데서 찍기바랍니다. 사람많은데서 열심히찍다보니 무기와 방어구질감이 영 안나와서 설정을 자주 바꿔도 소용이 없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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