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까지 도와주는구려. 좀 과장이 있을지 모르지만 팬으로써는 이렇게 생각되기도합니다. 비가 무구장창 쏟아지는 주말오후 예능프로그램이 소녀시대로 도배가 되기 시작하는군요. 이런 경우를 우리는 상반기에 한번 겪었습니다.
날씨가 안좋으니 다들 집에서 TV를 보겠지요. 소녀시대 팬이지만 스케줄시간까지 쫓아가며 TV를 보진않았습니다. 그러나 자의반타의반으로 소녀시대를 계속 볼 수 밖에 없는 경우가 시작되었습니다. 쇼음악중심을 시작으로 바로 스타골든벨에서 단체로 나오더니 스타킹까지 이어서 나오는군요.
근데 어라 이쪽의 천하무적토요일의 휘재삼촌네코너에 석현이가 좋아하는 윤아와 유리가 또 나오네요. 지금은 또 어디서 나올지 모르겠지만 상반기 연초에 gee로 가요차트를 점령한 후 주말평일가리지 않고 채널 어디를 봐도 소녀시대가 나와서 구설수와 찬사를 동시에 받았습니다.
뭐 오늘만 그러건지 모르겠지만 기획사의 상반기때 그 작전이 잃는 것보단 얻는 것이 크다고 봤기에 소원을 말해봐 이후 방송점령에 나서기 시작했을까요. 아무튼 소녀시대를 좋아하는 팬입장으로서는 좋아하는 연예인이 방송에 자주 보여서 기분좋으면 그만입니다.
너무 자주 나와서 신비감이 떨어지거나 수명이 단축되어지는거 아니냐는 단점을 들 수 있으나 그건 연예인에 무감각한 사람들이거나 소속사, 연예계평론가들이 신경써야 할 문제지, 팬이나 관심있는 사람들한테는 얼마든지 자주 보여지고 팬들을 즐겁게 해주면 그만이라 이거죠.
예전의 신비감 작전같은것들도 어느정도는 먹혀들지 모르겠지만 그것도 한때, 다음에 언제 새로운 연예인이 치고나올지 모르고 시간이 지나면 최고일때보다 인기가 떨어지는건 기정사실이 아닐까합니다. 그러기에 인기있을때 최고일때 많이 보여지고 돈많이 벌면 연예인, 팬 둘다 즐거우면 되는 것입니다.
게다가 요즘같은 소녀그룹 군웅할거시대 같으면 언제 누가 없어지고 생기고 인기있을지 모릅니다. 있을때 잘하기를 추구하는 봐 소녀시대 많이 나와주세요. 오늘 스타골든벨에서 티파니와 제시카 이뻤어요~~ 제시카는 이로써 냉면이후 한사람 몫을 충분히 하는군요. 그리고 아직 어린 석현이의 새벽이 아니 윤아편애는 언제까지 이어질것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