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안쓴지 많은 날이 지났군요. 할 얘기도 많고 이리저리 둘러보며 이곳저곳 블로그도 고쳐보기도 했었으나, 왠지 글을 쓰는 자체가, 몸이 늘어지더군요. 그래도 이렇게 블로그만 바라보다간 영원히 블로그가 버려질꺼같아서 그래도 내집은 여기니깐 하는 마음에 다시 발을 내딛어봅니다.
마침 오늘 스피커주문한게와서 한번 올려보렵니다. 스피커에 관심많으시고 투자많이 하시는분들보면 부럽기도 하지만 저는 그냥 소리보다는 깔끔한 책상시스템이 좋아서 2.1채널도 아닌 2채널 스피커를 컴퓨터초창기부터 주욱 사용해오고 있었습니다. 그것도 아주 저렴한걸로.
그러다보니 문제가 생기는게 3000-5000원정도의 아주 저가 스피커를 사용해서그런지 2년을 못넘기고 스피커의 선단락문제인지 아니면 다른 문제인지 자꾸 소리상태가 안좋고 끊어지고 여러문제들이 발생하더군요. 스피커내장모니터사용시에는 스피커를 따로 안 사용했으니 상관없었으나 5년전부터 따로 저가 스피커를 사용해오고있는데 쌓여있는 스피커박스를 보니 이번이 세번째이군요.
그래서 이번엔 좀 디자인도보고 조금 가격대를 올려봤습니다. 그래도 만원에서 이만원대사이니 저가 중심의 구매성향은 안바뀌었네요. 삼성스피커 SMS-M1000U를 결정했는데 처음에는 뒤에 U가없는 M1000이었다가 자세히 살펴보니 USB전원을 사용하는 M1000U가 있길래 바로 정했습니다. 선이 많이 지저분해지고 전원코드인 돼지코도 하나 없애자는 생각에 USB전원으로 결정했습니다.
설치하고 나니 좋아보이네요. 아래 사진에 보듯이 푸른색불빛이 오른쪽 스피커에만 들어와서 좀 아쉽지만 저의 모니터의 오른쪽 아래 전원스위치도 푸른색불빛이라 왠지 둘이 셋트처럼 멋있습니다. 소리도 저가형보다는 좀 더 웅장한 맛이 느껴진다라고할까요. 전문가는 아니라서 뭐라못하겠네요. 그리고 바닥에 고무받침이 없는듯 있어서 유리판을 깔고 있는 책상에서도 미끄러지지않아서 위치변동이없습니다.
마지막으로 크기가 생각보다 엄청작습니다. 19인치모니터의 반이상정도는 될꺼라고 짐작했지만 반도 안됩니다. 게다가 검정색의 원통형이라 더 작게 느껴집니다. 개인적으로 느낀 장점은 작고 검정색이라 모니터의 테두리색인 검정과 일치하며 바닥이 고무받침이라 건들려도 움직이지않고 아주 저가인 스피커들보다는 소리가 조금 웅장하다 정도일까요. 적은 금액으로도 이리 만족을 느낄 수 있군요. 사진은 약간 아래에서 위로 찍어서 스피커가 커보이지만 실제로는 더작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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