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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R.BRAIN 1화. 좌뇌냐 우뇌냐

관심거리

by SAYLY 2009. 5. 25. 0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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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하나의 대작이 시작됐다고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그냥 유행따라 하는 형사물이나 추리물이라고 생각합니다. 배우들만 보자면 대작이라고 판단되어지지만... 뭐 배우들 보는 맛도 있지요. 반가운 배우들이 많이 나오네요.

우선 키무라타쿠야를 주연으로 시선을 꽉 잡고 아야세하루카나, 미즈시마히로 같은 인기배우들이 총출동하니 배우들보는것만으로도 기분은 좋습니다. 그리고 매회 카메오들의 수준도 꽤 높네요. 첫회는 초반부터 히로스에료코가 나와서 오잉 했습니다.

CSI의 일본판이라고 해도 무방할정도로 과학수사에 온힘을 다합니다. 현란한 그래픽하며 화려하고 미래지향적인 사무실분위기가 눈을 사로잡습니다. 그러나 최첨단 기기들을 동원해도 결과적으로 범인 잡을때는 말꼬리잡고 늘어져 자기꾀에 빠지는 전형적인 방법을 보여줍니다.

또한 일본의 캐릭터화도 한몫하여 키무라타쿠야를 캐릭터화하여 뇌과학의 설명을 어린이과학다큐프로처럼 친절하게 설명도 해줍니다. 눈이 즐거운건 사실이지만 너무나 많은 형사물이나 추리물이 게다가 한 분기에 이렇게 뭉터기로 나와도 될까하는 걱정도 됩니다.

국내도 막장드라마가 유행되니 너도나도 이어서 만들고 일본도 전통적으로 형사물이나 추리물이 강한데다 한번 유행타니 서로 경쟁할 수 밖에 없겠지요. 이렇게 되면 아주 잘 만들지 않고서는 시청률 모으기가 힘들어집니다. 그럼 방법은 하나.

인기있는 배우들을 뭉터기로 쓰면 된다이겁니다. 어차피 서로 비슷비슷하다면 더 호감가는 배우의 프로를 보는 건 당연한 결과. 매회 게스트배우들도 화려한거 같으니 일단은 계속 봐야겠죠. 키무라타쿠야는 어리버리한것처럼, 생각없이 말하는 것처럼, 무대뽀로 행동하는것처럼 보이지만 으레 그러하듯이 현명하게 잘 연기합니다.

그리고 아래 사진처럼 개인적으로 이 드라마를 보게 만든 주인공인 아야세하루카는 사건에 직접적 해결보다는 보조로서 짝사랑하는 캐릭터로 나와 좀 아쉽습니다. 생긴게 착하게 보여서 그렇지 호타루의 빛처럼 개성있는 캐릭터였음 햇는데 말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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