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주 예고에서 여고생과 고등학교가 나오길래 이지매관련일꺼라 생각했는데 여지없이 또 틀리는군요. 그러나 이번화는 CSI같은 수준으로 진행하게 되어 시간이 어떻게 흘러갔는지 모를정도였습니다. 사건해결과정이 너무 급박해서 좀 아쉬웠지만 나름 재미있었습니다.
항상 매회 마지막에 아마미대장의 남친이 나오는데 저번주 예고에서는 조금 틀린분위기라 이번화와 연결되는줄 알았지요. 그런데 아니군요. 떡밥이었습니다. 아마도 아마미대장의 남친얘기는 최종사건으로 분류되지않을까 예상합니다.
교사가 살해되는 사건이 일어나고 주변 교사와 학생이 용의자가 되지만 살해 후 뒷처리가 너무나 완벽해서 오리무중이었지만 아마미대장도 가만히 안있지요. 과학수사의 결정체를 이번화에 다 보여줍니다. 살인자도 과학수사못지않게 맞서지만 결론은 언제나 정의의 승리.
이번화는 화학시간을 방불케하는 진행이었지만 한회분의 드라마시간으로는 부족했는지 사건을 풀어가는 과정이 너무나 급박해서 저같이 둔한 사람은 따라가는데 버거웠습니다. 네, 약간 오바했지만 급해보였던 건 사실입니다.
그나저나 범인인 전교일등 여고생은 너무나 완벽하다는 자만심과 공무원에 대한 부정적이미지(사랑했던 교사의 무관심)때문에 자기 꾀에 자기가 빠져버립니다. 보는내내 여고생이 연기를 잘해주어 얄밉다는 생각까지 했지만 사건이 점점 풀려감에따라 씁쓸함이 전해져옵니다. 그리고 드라마상에서도 그 씁쓸함을 연기자들이 마지막 대사들로 표현해줍니다.
각자 16살때는 무엇을 했는지 회상하면서 말들을 하지만 아마미대장의 16살때의 회상에서는 다들 믿지 않습니다. 4반세기전의 얘기라고 무시하면서... 아래 사진은 아줌마대 범죄여고생으로 같이 있는 여러장면 중 결정적 떡밥을 던지는 아마미대장의 모습입니다.
여러분은 16살때 무엇을 했나요. 저는 생각없이 공부하고 놀고 그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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