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영시간대의 후지TV는 코믹드라마를 표방하지만 왠지 이제는 일본식 코믹드라마가 점점 저하고는 안맞네요. 일본드라마를 처음 접했을때는 왠지 신선하기도 하고 유치하지만 재미있었는데 너무나 뻔한 결과에 소극적이 되어갑니다.
호리키타 마키때문에 보게 되었지만 전작 이노센트러브에서의 실패는 다시금 마키의 활발한 명랑버젼을 기대하고 시작했지만 개인적으로는 배우가 맘에 안드는게 아니라 드라마분위기가 이제는 빠이빠이 해야될 듯 합니다.
약간 런치의 여왕 분위기를 기대했지만 코드가 많이 어긋나는군요. 소재는 좋습니다. 가족의 의미를 찾아가는 것인데 마키이외의 주인공이 여섯명이나 있으니 한사람씩 에피소드만 해줘도 반은 넘게 드라마를 채우네요. 이제 마키 얘기를 하자면...
1화내내 정말 주구장창 뛰어다니는군요. 아름다운 그대에게 끝날때쯤부터 살이 토실토실 찌기 시작한 마키는 이제 전체적으로 토실토실해져서 어떻게 보면 약간 육중해 보일 수도 있습니다. 그래도 웃는 모습이 예쁜 마키는 언제나 귀엽습니다. 명랑버젼일때는 짧은 머리, 정극분위기는 긴머리로 통일한 분위기.
대충 줄거리는 빚을 승계한 마키는 노숙자생활로 도망다니다 시한부부자의 제의로 결혼. 그리고 남은 여섯명의 양자들을 가족이라는 구실로 가족의 의미를 일깨우쳐 주는 양어머니역할을 할 듯한데 약간의 어긋남도 포함될듯합니다.
일본드라마의 가족의 의미를 보면 왠지 우리의 가족드라마에서 정을 일깨우기보다는 가족, 그 자체에 연연하는듯합니다. 동양이나 서양이나 가족은 다 정으로 뭉쳐져 있지만 각 나라의 의미는 조금씩 틀리듯이 일본은 가족 그 자체에 목적을 두는 것처럼 보입니다. 햇가족이 많아서 그런가? 아래 사진은 마키의 명랑버젼이 아닌 것처럼 보이지만 나름 맘에 들어서 첨부합니다.
우리집남자는 1화리뷰를 끝으로 시청을 안할 생각입니다. 리뷰는 여기서 끝. 고쿠센3도 이제는 지겨운마당에 일본식 코믹드라마가 이제는 지겨워요. 호타루의 빛처럼 코믹이 반만 가미되어도 좋겠는데... 아마미 유키의 BOSS에 올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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