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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데렐라맨 2화. 이제부터 시작이군

관심거리

by SAYLY 2009. 4. 18. 0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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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가 그리 급한지 기초배경지식인 가족사를 1화에 뭐에 쫓기듯 다 풀어해치고 2화에 본격적으로 이야기를 차근차근 시작합니다. 1화의 스피드에 비해 2화는 너무나 차분해서 속도가 적응이 안됩니다.

1화 끝장면에 두 권상우가 드디어 만나고 바로 협상이 이루어질줄 알았는데 동대문의 분위기와 돈거래의 꼬임을 더 자세히 전해주려다 보니 아무리 권상우가 주인공이라고 하지만 방송시작한지 20분이 다 지나가도록 새벽이가 아니 윤아가 안보여서 좀 버럭 했습니다.

한은정은 어제의 한컷에 비하면 좀 나아졌지만 여전히 부족한 컷. 그러나 3화예고에 보니 한은정의 분량도 많을듯합니다. 쌍커풀하셨군요. 날카로운 이미지에서 오히려 더 잘된듯 보입니다. 눈이 더 커져서 아직 적응은 안되지만 분위기는 좀 순해진듯합니다.

생각지도 못했는데 사채꾼 뽀글이머리. 연기가 너무 자연스러워서 동네 껄렁이 총각인줄 알았네요. 험학한 사채꾼이지만 농담이나 장난이 귀여워 보이네요. 여러가지 비밀을 알아내고 연결해주는 중요한 조연임을 부각시켜둡니다. 그리고 생각보다 주인공 네명의 관계가 복잡한 듯합니다.

3화에서 조금은 윤곽이 들어날듯한데 너무 복잡하면 싫습니다. 머리아파요. 그리고 인제 2화인데 윤아의 헤어스타일과 옷스타일이 벌써 지겨워 지기 시작합니다. 디자인회사가 배경이니 언능 언능 패셔너블하게 좀 바꿔주시면 안될까요.... 윤아때문에 보는건데... 난 30대소시빠.. ㅜㅜ

윤아의 생소주장면이 2화에 나올줄알았는데 아무래도 3화에서 나올듯합니다. 그래도 소주러브샷장면 아래 추가~. 윤아도 뭔가 좀 바껴야 하지 않을까 조심스레 생각해봅니다. 너는 내 운명의 여파가 크긴 크군요. 연기자 각자의 각오와 연출의 표현에 달렸겠지만 시청자의 기대는 점점 커지기 마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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