뭔소리냐하면 어제 쓴 '디자인 마음에 드는 신용카드' 이야기가 다음메인에 걸렸더군요. 인터넷브라우져 메인사이트가 다음인데도 오히려 제자신은 몰랐지요. 어제글에 왠일로 댓글이 하나 달려서 가뭄에 콩나듯이 하나 있을랑말랑하는 제 블로그에 댓글이라 반가워서 봤더니 티스토리로부터의 안내글이었습니다.
음 일단은 기분은 좋은데 왠지 세상 모든이앞에서 홀딱 벗겨진 느낌이에요. 아니 국내 포털이니 국내인한테만 한정인가... 사실 다음메인에 걸려본건 처음이지만 저번에 자작 '종이컵스피커만들기'로 포토동영상베스트에 잠깐 비춰진게 있어서 사람들이 많이 방문을 하는구나라는걸 실감했지만....
오늘처럼 반나절에 만명이라는 방문숫자는 왠지 저같이 전문적이지도 않고 어느 한분야에 소속된것도 아닌 중구난망 내마음대로 카테고리도 없는 이런 블로그입장에서는 생긴이래 처음이면서 좀 무섭습니다. 그리고 한편으로는 방문자들이 막상 볼거 없네하면서 실망할걸 생각하니 조금 민망하기도 합니다. 지식과 글이 부족해서리.
오버하는거 같지만 일일방문자수가 평균 200-600사이를 왔다갔다해서 이세상사람들은 천명이 안된다고 혼자 생각하지만 이렇게 많은 분들이 방문하면 이런 초보블로그는 흥분 할 수밖에 없습니다. 왠지 자다일어나니 스타가 된거같고, 오버에 오버를 달리는군요. 이글루스에서 2005년 1월에 처음 블로그를 시작하고 2006년 9월에 티스토리로 옮겨온 이후 개인블로그 최대 경축이 아닐런지.
아래는 다음메인에 걸린 인증샷. 흣. 나도 이런걸 해보는구나. 그러면서도 왠지 앞으로 더 열심히 블로그생활을 해야될거 같지만 그건 나를 위한 블로그가 아닌 세상을 향한 블로그가 되기때문에 4년전 처음 블로그를 시작했을때처럼 내마음대로 중구난망하게 앞으로나가겠습니다. 인증샷에 새벽이도 같이나와서 왠지 더 좋네요. 조금 염려스러운건 카드이야기를 했는데 밑에 광고중 두개가 카드사광고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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