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 북클럽이라는 걸 처음으로 가입해 봤어요. 문학동네, 창비, 을유문화사 등 둘러보다가 민음사를 선택해서 선택한 책들과 상품들을 받아봤네요.
아래 사진처럼 뭔가 푸짐합니다. 먼저 에디션 책들은 아마도 많은 사람들이 선택했을 거 같은 천녀유혼. 네 맞습니다. 그 영화 천녀유혼 맞아요. 얼마나 궁금하겠습니까. 그리고 에커먼과 괴테의 그 대화 맞습니다. 괴테와의 대화, 마지막으로 세르반테스의 책이 별로 없어서 선택했어요.
일반도서는 윤고은의 밤의 여행자들. 계속 대여해보고 또 보고 그래서 그냥 구매하자는 생각에 같이 넣었습니다. 그리고 잉그리드 버그만의 흑백영화 가스등 맞아요. 가스라이팅 한번 당해봐야죠. 마지막으로 세계문학전집에서 엄청나게 고민했는데 수학자가 아닌 철학자 파스칼을 위해 생각하는 갈대가 되어보고자 신청했네요.
이번 북클럽을 선택하게 된 결정적인 에디션이 고갱이와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입니다. 프루스트의 진도 안 나가는 책이 바래짐을 방지하기 위해서 두터운 양장본으로 나온 것이 얼마나 반가운지. 그리고 아주 고급스러운 다이어리는 차라리 수첩형의 메모지형이었으면 더 좋았을 거 같은 아쉬움이 남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