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씩 혼자 전국의 박물관이나 미술관을 다녀오곤 합니다. 그때마다 기록이 있긴 하지만 이렇게 블로그에 남겨보는 건 처음이군요. 그만큼 다녀온 서소문성지 역사박물관이 그 어느 때보다 눈에 박히는군요.
명칭은 박물관이지만 가톨릭성지이기도 하고 운영도 가톨릭에서 하고 있어서 내부에 성당 아니 경당도 같이 존재합니다. 내부에 고문서 전시실도 같이 있어서 교과서에 보던 고문서들을 구경하는 재미도 있습니다.
건축부지 자체는 그리 크지 않은데 내부구조라든지 조명, 분위기가 잘 잡혀있습니다. 건축학적으로 보는 것도 재미있네요. 재미있다고는 하지만 재미로 보는 공간이 아닌 아픈 역사를 보여주는 공간이라 관람 내내 일반적인 박물관 같은 느낌보다 엄숙한 분위기가 전해집니다. 분위기조성도 한몫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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