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시작된 마제스틱스탠드 첫번째 입니다. 다음주쯤에 오려나했는데 주문한지 12시간도 안돼서 7권이 도착하는 바람에 사진도 찍어보고 한번 쭈욱 훑어봤습니다. 책이 너무 두꺼워서 전공서적 같습니다. 안보이던 그림도 부록으로 첨부됐습니다. 정식명칭 The Five Star Stories Reboot 7 The Majestic Stand 1.
FSS 성단에서 처음으로 전 국가가 참여하는 전쟁이라 그동안 6권까지 봐왔던 국지전 규모의 전쟁과는 비교도 안되고 진행도 빠르게 전개됩니다. 단행본 11권과 12권을 합쳤으며 못보던 그림은 앞으로의 연재분에 등장할 새로운 4명의 캐릭과 함께 작가의 일러스트 포함한 독자메세지도 있습니다.
너무나 할 얘기가 많네요. 카이엔의 죽음이라든지 크리스틴의 첫 전쟁참여, 대규모 모터헤드의 육박전 등등 이루 말할 수 없이 할 얘기가 많지만 뭐 단행본으로 다들 보셨다시피 아는 내용이라 개인적으로 기억에 남는 장면을 꼽아보겠습니다.
첫번째는 바로 시작하자마자 나오는 44분간의 기적으로 마도대전의 마지막을 미리 보여주는 에피소드입니다. 몇장밖에 안되는데도 너무나 많고 무서운 내용들을 포함하고 있어서 글만봐도 흥미진진하네요. 마도대전 시작시 태어나지도 않은 마키시가 등장하여 떼를 부리다가 매드라한테 검성을 준다는 핑계로 위로를 받고.
데코즈와 하스하를 침공한 에스트가 이제는 하스하 해방전에 하스하쪽에 참여를 하는 상황을 설명해줍니다. 아마도 이 에피소드로 인해 마도대전의 마지막은 따로 설명이나 연재를 안할듯합니다. 에스트의 진영이 바뀌는걸로보아 마도대전 중간에 데코즈가 죽는다는 얘기군요. 욘이 언제쯤 복수를 할까요.
그리고 두번째는 자리가 비어있는 검성자리를 마키시가 받기전까지 매드라가 이어받으면서 매드라의 과거를 보여줍니다. 매드라의 수줍은, 그러나 무시무시한 피의 기질을 감추기 위해 겉으로 악해보이는 스파크로의 이중인격이 존재하여 두명의 파티마를 소유하게된 경위입니다.
예전에 이걸보면서 대머리 스파크가 이렇게 중요한 인물이었다니 하며 놀랬지요. 마지막으로 책의 끝부분에 나오는 아이샤동생 와스챠와 최고의 파티마 휴트랑, 그리고 루미너스기사단으로 위장한 나이트오브골드의 코믹전투장면입니다. 이렇게 웃긴 장면을 멋있게 표현함으로해서 더욱더 강해보이는 효과.
그밖에 제일 좋아하는 모테헤드인 LED미라쥬에 접근할만큼 멋있는 모터헤드가 둘이나 나타났으니 그건 바로 캘러미티쪽의 해골얼굴 팬텀과 모터헤드 이전의 기체인 머신메사이어인 오리지날 오제입니다. 오제는 진짜 끝내주는군요. FSS의 인물그림이 점점 바껴서 마음에 안들지만 모터헤드의 그림은 정말 나날이 최고입니다.
끝으로 FSS에서 제일 유명한 대사중에 하나인 '이 길은 통행금지다. 다른길로 가라' 가 이번엔 어린이 로그너로 다시 한번 나오고, 역시나 로그너의 입에서 멋있는 대사가 또 나옵니다. '최고의 작품이 탄생한 순간 바로 다음이 보인다.' 이 말은 현실에서도 왠지 겹쳐보이네요. 목표를 이루고 나면 행복은 잠시, 바로 그 다음이 시작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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