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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의 탄생, 파이브스타스토리 리부트6

죠커성단

by SAYLY 2012. 1. 13. 2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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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12월에 나올게 한달 뒤에 나왔습니다. 약속 안지키기로 유명한 나가노님께서 그나마 5권까지 잘 나와줬고 6권도 한달밖에 안늦어져셔 다행입니다. 처음 택배박스를 열고 깜짝놀랐습니다. 리부트 중에 제일 두껍군요.

정식명칭, The Five Star Stories Reboot 6 The Chivalries. 네 시발리스 입니다. 발음상 욕같아서 제목에도 안썼습니다. 괜히 욕으로 검색들어올까봐 참 애매합니다. 6권은 그 단행본 한권으로도 충분히 재미를 볼 수 있는 에피소드입니다.

6권 시발리스는 기사의 탄생과 파티마의 인생을 역사적으로 순정소설처럼 펼쳐놔서 왠지 FSS의 단편소설들을 모아놓은 느낌입니다. 단행본 9권과 10권을 합쳐놨으며 6권이야말로 FSS가 SF가 아닌 그냥 옛날이야기라는걸 보여줍니다.

FSS세상에 나오는 기사의 탄생과정과 현주인공들의 젊은시절 파티마들의 알현이라든지 수준높은 기사들로부터의 수업 등 이 모든 것들이 각각의 에피소드로 보여짐으로해서 그 동안 궁금했더 주인공들의 뒷얘기를 잠깐이나마 즐길 수 있었지요.

이 많은 등장인물들을 6권에서 왜 이렇게 소개를 하냐면 3월에 나올 7권 마제스틱스탠드, 네 FSS 최고의 하이라이트 에피소드에서 주역으로 종횡무진 할 주인공들을 소개하는거라고 보면 됩니다.

카이엔과 야보의 자식인 데프레와 마그달을 중심으로 수많은 영웅들의 얘기가 펼쳐지니 일종의 서장이라고 할까요. 6권의 최고의 장면이라면 첫째, 최초의 파티마중 하나인 인터시티의 인간스러운 마지막을 우선 들 수 있겠네요. 이런 장면은 영화로 만들어야하는데 참 따스한 햇살이 내리비치는 느낌이지요.

두번째는 에스트가 데코즈를 만나서 주인으로 인정하는 부분입니다. 아주 소름이 쫘악 돋지요. 그 카리스마앞에선 데코즈도 흑기사를 받아들입니다. 요즘 엘가임을 보고 있는데 마지막 흑기사의 정체가 감히 잡혀오는 듯합니다. 물론 정해진 답은 없지만요.

마지막은 마제스틱스탠드의 시작을 알리기 위해 보스야스포트의 AKD침공입니다. 리이엑스가 한 컷에 죽고 플로트템플이 쑥대밭이 되지요. 로그너도 이때  한 시대를 마감하고 재탄생을 합니다. 소프가 이 모든걸 내버려두는것도 다 이유가 있지만 많이 안타까웠지요. 그 멋쟁이 기사들이 다 한방에 가버리니.

그리고 이 블로그의 이름인 세이레이의 모습이 드디어 나옵니다. 잠깐이지만. 7권은 3월에 나올것이고 그 이후에 그 동안 삽질한 꽃의 시녀 고딕메이드가 개봉을 할것이라고 예측합니다. 작품이 잘 나와야할텐데 말이지요. 그래야 연재를 다시 시작할텐데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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