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동의 물결이 전해지는군요. 그 짦은 4분의 시간동안 아무생각없이 자연스럽게 가슴이 벅차오르며 눈물이 나더군요. 이런걸 정말 감동해서 나오는 몸의 감정이라는 걸 느꼈습니다. 김연아선수 축하합니다. 고맙습니다.
보통 감동이 느껴지는 수단은 소설책이나 영화, 드라마, 혹은 다큐멘터리를 보면서 가끔씩 벅차오르는 감정을 느끼곤 합니다. 기쁘거나 슬프거나 아니면 우스워서. 그리고 살면서 여러상황에 직면하면 우리는 눈물이라는 수단으로 감정이 북받쳐오르기도 하지요.
저는 피겨스케이팅을 전혀 모르는 축에 들어갑니다. 그동안 김연아때문에 여러 기술이나 모습들을 매체나 인터넷등을 통해서 많이 들어오고 쬐금은 안다고 하지만 그래도 보통 수준에도 못미치지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경기내내 기술이나 실수들을 눈여겨보는 척은 하지만 김연아의 연기에는 집중할 수가 없었습니다.
첫 점프가 끝나고 바로 연기에 돌입하는 순간부터 김연아 그 자체밖에 보이지 않더군요. 그 집중력과 흡입력은 정말 대단합니다. 중반부터 왠지모르게 가슴이 저며오더니 눈물이 나오기 시작하더군요. 뭐 특별한 순간이 있는 것도 아니었는데 자연스럽게 흘러내리더군요. 왠 눈물이 나오는지는 아직도 모르겠어요.
김연아는 경기끝나는 순간 쇼트때나 보여줬던 만세를 보여주더니 이내 눈물을 흘렸습니다. 경기끝나고 직후 눈물은 처음이지않을까합니다. 그만큼 본인도 벅차올라겠지요. 그리고 그후 아사다마오가 약간 걱정되었습니다. 연기내내 잔실수가 많아서 200점이라도 넘을까했는데 어느정도 플러스점수를 후하게 주는군요.
아마도 연맹이나 심사위원들은 미래를 생각해서 그러지않았나합니다. 김연아를 견제할 수 있는건 그래도 현재는 아사다마오밖에 없으니깐요. 그리고 우리의 곽대표 곽민정 너무 잘하더군요. 그 어린나이에 올림픽에서 13위. 사실 김연아보다 곽대표를 쇼트때부터 더 기대했습니다. 너무나 자랑스럽습니다.
마지막으로 김연아의 점수를 한번 남겨볼까합니다. 그냥 보고있으면 흐믓해지네요. 김연아의 머리속에는 라이벌이라는 단어가 없는듯합니다. 신의 영역, 아니 제로의 영역 그자체. 나디아코마네치가 체조에서 처음 만점을 받았지만 피겨에 만점이 있다면 이 점수가 아닐지.
쇼트 78.50 프리 150.06 총점 22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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