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틋한 오누이의 드라마가 아니군요. 이것도 저것도 아닌 짬뽕 드라마입니다. 가족드라마이면서 추리물이고 스릴러장르를 표방한 약간 엉성한 드라마입니다. 그렇다고 어느 하나에 집중을 할 수없으니 더욱더 그렇군요.
죽은여자때문에 어리버리 오빠 오다기리죠는 경찰 심문까지 받고 그래도 죄책감에 집을 찾아가나 옆집할아버지의 핸드폰에서 하루전날 여동생과 죽은여자가 같이 찍힌장면을 보고나서 의심이 들어 여동생을 찾지요.
그러나 여동생 나가사와마사미는 불륜남과 도주한 후라 병원으로 찾아온 불륜남 아내와 도망간 장소를 찾아가서 작살을 내려고하였으나 불륜남의 아내사랑을 보고 삐쳐서 굴뚝꼭대기에서 데모를 합니다. 오빠는 어렵사리 가족애를 상기시키며 여동생을 구하나...
왜 전날 죽은여자를 만났냐는 질문엔 성의가 없습니다. 뭔가가 있군요. 그리고 죽은여자의 남편인지 남친인지 오빠를 스토커하며 살인자로 몰아세웁니다. 오빠는 마지막대사에 오해아니면 엄청난 함정이라고 하면서 막을 내립니다.
함정이긴 함정인데 눈에 드러난 함정같네요. 일본드라마상 아무리 추리물이라고해도 사건을 그리 꼬질않은 걸 많이 봐와서 그리 경우를 많이 못 벗어날듯합니다. 그리고 오빠에게 무한 사랑을 주는 병원이사장과 딸내미는 도대체 사건과 무슨 상관일까요? 아무 상관없는거 같기도 하고.
예전에도 언급한 적이 있는데 나가사와마사미는 목소리와 연기는 앤데 얼굴표정은 예쁜 중년아줌마같아서 여전히 연기매치가 안됩니다. 이게 연기가 아직 안되는 건지 아니면 역에 못빠져서 그런건지 드라마를 보는 저로서는 모르겠네요. 오다기리죠는 어리버리 역을 아주 준수하게 하고 있네요.
그바보나 시티홀이 시작하여 정신없네요. 신데렐라맨까지. 분기가 새로 시작하니 한국이나 일본이나 드라마전쟁이 났네요. 이것저것 볼게 많아서 좋지만 5월은 터미네이터의 달. 언능 보고싶어라~
| 윈도우7 설치가능테스트 (0) | 2009.05.12 |
|---|---|
| BOSS 4화. 너무나 귀여워 (0) | 2009.05.10 |
| 나의 여동생 1화. 사기당하는 남매 (0) | 2009.04.26 |
| BOSS 1화. 선배등을 보고 배운다 (0) | 2009.04.19 |
| 우리집남자 1화. 주구장창 뛰는 마키 (0) | 2009.04.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