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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이 마음에 드는 신용카드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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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SAYLY 2008. 12. 17.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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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가 바뀔때마다 새로운 신용카드들이 나오고 요즈음 그 디자인들도 조금은 신경들 쓰고 있지요. 그러다보니 조금씩 그 취향도 변해가는데 최근 나름 좋아하는 디자인의 신용카드들을 모아봤습니다. 지극히 개인적인 관점이며 신디자인이 아닌 옛 디자인도 다수 포함되어있습니다.

첫번째로 KB의 테제카드. 블랙카드를 제외하곤 비자카드의 최상위카드입니다. 연회비 백만원의 허더덕 카드입니다. 연회비면제 안해주면 보유하고 싶지도 않은 카드. 비자인피니티나 시그니처는 독자디자인이 있음에도 KB는 자체디자인을 사용하여 좀 더 화려하면서도 고급을 유지하는 것처럼 보입니다. 순전히 뽀대 과시용 카드이지만 허영심에 소유하고 싶은 카드입니다.

두번째 신한프리미엄아멕스카드는 좀 예전 카드입니다. 아멕스 자체 로마백부장 얼굴디자인도 멋있고 연회비 좀 저렴한 녹색의 신한아멕스카드가 존재하지만 이걸 선택한 이유는 검은색의 단조로운 디자인때문입니다. 카드로서의 기능은 별로라서 할 말도 없네요. 그래도 해외용으로는 가지고 다닐만하죠. 검은색의 단순함과 영문의 신한카드로고가 마음에 드는 블랙고급느낌의 카드입니다.

가운데 삼성온라인쇼핑카드는 삼성카드의 신규카드이자 새디자인컨셉의 모든걸 담았다고 해야하나요. 카드사로고의 막대도 없애고 이름만명시하며 요즘 삼성카드의 트랜드인 두가지색의 가로분할로 파스텔톤의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그리고 오른쪽의 쇼핑카트의 은은한 마크들. 온라인쇼핑에서 적립이 꽤 많이 되는 카드이지만 삼성카드하면 자기가 디자인한 카드를 만들 수 있는 셀프디자인카드가 있어 잘 홍보가 안되고 안하고 있는 듯합니다.

그리고 네번째 제일 눈에 많이 가면서 최근에 나온 외환카드의 넘버앤플래티늄쇼핑백카드. OK캐쉬백적립에 굉장히 특화가 되어있서 이마트나 병원, 일반쇼핑에 최고라고 봅니다. 다만 실적조건이 한달 30-70만원이상이라 여기서 꽝이네요. 좀 아까우이. 소비가 많으면 괜찮을듯합니다. 디자인도 각 로고들이 난무하여 어지러운것 같지만 전체적으로 밝은 분위기이고 쇼핑에 어울리는분위기인지라 참 괜찮아보입니다. 그 실적조건이 너무 쎄다는거 빼고.

마지막은 설명이 필요없는 비씨의 셀프메이킹카드. 셀메는 이제 하나카드밖에 안남았지요. 지금 각 카드사별로 보유하고 계신분들도 이용기간이 끝나면 없어질듯합니다. 없어지기전까지 5년동안 많이 욹어먹을 수 있는 카드. 디자인은 대체적으로 촌스럽다 별로다라는 의견이 대부분이지만 왠지 개인적으로는 저런 구형의 가로형태의 왼쪽로고에다가 촌스런 바탕무늬가 정이 드네요. 게다가 발급시기에 따라 미묘하게 바탕색깔이 청색과 검은청색으로 있다보니 좀 다른 분위기가 납니다. 최근 마스터나 비자로고 마크를 단 이미지가 아래꺼밖에 없어서 크기가 작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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