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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리언과 에바의 합체 마크로스프론티어13화

관심거리

by SAYLY 2008. 7. 4. 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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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기가 마무리 되는 시점에서 그래도 어느정도 비밀의 윤곽을 조금 보여주는군요. 지난주 낚시밥들은 다 저리가라입니다. 더욱이 이번 13화는 작화가 평소보다 남달랐다는거에 한표를 주고 싶습니다. 지난 12화에 이어 밀림에 쳐박힌 알토와 란카는 잠시 로맨스도 즐깁니다. 아래 맨 왼쪽장면은 알토를 바라보는 란카의 사랑어린 모습입니다. 아니 일주일사이 얼굴이 어른이 된 것이냐.

그리고 란카를 걱정하는 프론티어의 친구와 애완동물 장면이 잠깐 나왔는데 그 마스코트 같은 애완동물 바쥬라같군요. 전에 없던 팔다리가 꼬물꼬물 나오기 시작합니다. 아래 가운데 장면입니다. 개구리도 아니고 앞다리가 쏙 뒷다리가 쏙 나오는군요. 알토를 걱정하는 미쉘과 쉐릴의 장면에서도 쉐릴이 몸소 구하러간다니깐 미셀이 여자들이 드세다며 회상씬이 스쳐가는데 마지막에 크랑대위 한컷. 그러면서 미쉘하는말 남처지가 아니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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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일보러갔다 미아가 된 란카를 찾으러 가는 알토는 폐허마크로스의 번호 4번글로버함을 확인하며 11년전 조사선단의 생존자가 란카라는 기억을 떠올리며 이것이 그것이다라는 걸 알게 됩니다. 게다가 내부에서 란카가족의 사진도 보게 되지요. 그리고 발견한 란카는 에어리언처럼 모성바쥬라와 알들에 휩싸인 것을 보게됩니다. 더불어 제3세력인 빨갱이 발키리가 란카를 오히려 보호해주는 상황까지... 아마도 기억들이 스쳐지나가는 장면에서 란카와 가족인것 같네요.

그리고 에어리언의 숙주처럼 배를 움켜지며 란카는 대 폭주, 폐허마크로스는 아래 오른쪽 장면처럼 에바가 폭주하듯이 본 모습을 드러냅니다. 그건 바로 바쥬라들의 모함이자 전체선단. 그러니깐 11년전 조사선단은 통째로 바쥬라에 먹혀 숙주가 된 것이지요. 현재까지 에어리언의 애니판입니다. 좀 오바하는 것 같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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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와중에도 알토와 빨갱이발키리는 치열하게 에어쇼를 벌이며 멋진 전투씬을 선사하지만 이번에는 아래 왼쪽 장면처럼 결정적으로 알토가 잡히는 순간, 미쉘과 쉐릴의 도움으로 간신히 버텨냅니다. 그러나 거대한 움직임이 시작됐으니... 의심스러웠던 쉐릴의 매니저는 빨갱이 발키리와 한편으로 왠지 디지털로 이루어진 종족 같습니다. 아마도 프론티어의 거대 개발사 LAI의 조사파견팀이 아닐까합니다.

13화초반에 약을 복용시킬려고 한 걸 쉐릴이 거부했는데 그 약이 클로즈업되며 부각되더군요. 이렇게 보면 쉐릴마저도 비밀이 있는 뭔가 특수한 존재인거 같습니다. 그런 매니저가 바쥬라의 폭주와 더불어 블랙홀을 생성하며 별자체를 먹어버리기 시작합니다. 가운데 장면 시스템을 작동시키는 쉐릴의 매니저입니다. 개인적으로 이번화의 최고장면이 아닌가합니다. 아마도 증거를 인멸하려는 듯 보이는군요.

그리고 흡사 에바의 서드임펙트처럼 별자체가 먹히기 시작합니다. 란카를 데리고 있는 비밀의 바류라선단은 공간이동하며 도망가고 거길따라 미쉘과 쉐릴도 슝~ 그리고 우리의 알토는 서드임펙트에 먹히듯이 없어집니다. 급한듯이 마무리하는 것 같지만 이제 2기가 본격적으로 시작될 것이고 작화가 고급스러워져 볼만했네요. 개인적으로 에어리언과 에반겔리온의 느낌이 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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