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고, 란카의 데뷔. 이번화는 또 왠지 쉬어가는 코너가 된 듯 하지만 그 내용에서 약간의 비밀이 하나둘씩 벗겨지는 듯 합니다. 그리고 25주년 기념이다 보니 지난번 예고처럼 또 하나의 리메이크를 재현하는군요. 그것도 통째로... 바로 마크로스 제로의 리메이크입니다.
프론티어내 영화제작으로 마크로스 제로를 제작하는데 귀염둥이 란카가 엑스트라로 참여하게됩니다. 그리하여 가상의 섬에서 모두모두 모여 옹기종기 제작을 하는데 주제가문제로 쉐릴도 참가하면서 비키니차림도 한번 선뵈주시고, 절벽에서 쉬고있던 란카는 섬의 야생동물(날개달린 호랑이ㅡㅡ;)로부터 당하기 일보직전까지가지만 미지의 적으로부터 보호까지 받습니다.
알토가 유명가부키배우라는 것이 모두 알려지면서 엑스트라로 참가하고 란카의 노래에 반한 감독은 란카를 조연으로 제의하나 키스씬때문에 망설입니다. 그러나 쉐릴의 키스대쉬로 당황한 알토지만 그 장면을 바라보는 란카는 느낌을 살려 조연으로 출연을 결정합니다. 그리고 마무리 알토와의 키스씬. 시사회에서 란카는 일약 스타로 발돋움하며 이제 본격적으로 시작함을 예고에서 알려주네요.
10화는 마크로스 제로를 안보신 분이면 약간 아리송 할 수도 있습니다. 뭐 마크로스팬이라면 반이상은 보고 프론티어를 볼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쉐릴은 제로스토리상 질투심유발을 위해 알토에게 키스를 했지만 그건 첫키스를 뺏기지않기 위한 쉐릴의 질투심이겠지요. 그러나 란카는 연기를 위해 제대로 질투심을 느꼈고, 더불어 제로의 스토리가 프론티어와 연결됨을 관료들의 뒷거래와 란카오빠의 대사로 조금 보여주네요. 음, 란카는 새인간 종족의 직계후손일 것이라는...
그리고 아래 가운데 스샷처럼 새로운 발키리 기종인 VF-25가 나옵니다. 25주년 기념이기 때문에 25가 붙었나봅니다. 마크로스제로는 VF-0. 이름 붙이기 쉽네요. 양쪽은 이번화의 하이라이트인 삼각관계의 키스씬들. 사랑이 꽃피는
나무 아니 주인공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