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마지막을 향해 열심히 뛰어가는군요. 이번 9화에서는 등장인물들의 비밀이나 서로 모르고 있던 사실에 대해 대놓고 설명까지 해주는 그런 장면들이 많아서 왠지 처음 보시는 분들을 위한 설명같은 아니면 중간에 보질못해서 잘 이해가 안되었던 분들을 위한 설명회 같은 분위기였습니다. 제가 느끼기엔...
저번화부터 등장했던 애아빠의 친한 친구이자 다케우치유코의 아버지수술을 대신할 의사로 나왔던 그 친구는 역시나 아이의 친아빠이군요. 외할아버지도 모든 걸 알게되고 등장인물들간의 갈등이 최고조로 올라가는 시점들이 많이 생깁니다. 자 이제 앞으로 10화,11화에서 어떻게 마무리를 지을것인가 하는 것이지만 아무래도 두가지중에 하나가 아닐듯합니다.
다 서로 좋게 해결되어 예전처럼 모두다 같이 살게되거나 아니면 일은 좋게 해결되어도 다시 남남으로 타인이 되지않을까하는 예상을 해봅니다. 그리고 이번화의 하이라이트는 애아빠가 친아빠의 이별통보를 애엄마한테 안해줌으로써 애엄마의 죽음의 책임을 애아빠가 지려고 하는 장면입니다. 그건 바로 애엄마를 친아빠보다 더 사랑했다는 거지요. 다음 예고에서도 애엄마도 자기를 돌봐주는 애아빠를 좋아했음을 쬐금 보여줍니다.
아래 장면은 그래도 본 드라마의 주인공인 다케우치유코가 그동안 스샷으로 등장하질 못해서 이번화에서 마음에 드는 장면으로 골라봤습니다. 역시 다케우치유코는 예쁩니다. 현실적으로 애엄마여도 예쁩니다. 뭐 아직 젊으니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