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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첫 구매도서 - 살아있는 갈대

책견문록

by SAYLY 2008. 1. 17.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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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첫 구매도서가 보름이 지난 이후는 추억의 책을 다시 한번 보는 관계로 이제서야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게다가 보통 3-5권을 구입했었는데 이번달은 달랑 한권. 기대하고 있습니다. 선택된 한 권의 책은 펄벅의 살아있는 대지 입니다.

펄벅은 미국여류작가 중 최초로 노벨문학상을 수상했으며 대지를 비롯한 대지3부작으로 많이 알려져있지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60년대, 후반기에 집필한 살아있는 갈대라는 작품을 이제서야 알게 됐습니다. 살아있는 갈대는 구한말부터 해방까지 4대의 한국가족을 배경으로 쓰여진 작품이며 이 작품으로 외교관이 10년동안 할일을 단 한방에 해결한 케이스로 유명하죠. 덕분에 외국에 한국에 대해 많이 알려졌다고 합니다.

펄벅은 중국에서 많은 생활을 보내면서 집필활동을 해서 그런지 아시아에 많은 관심과 애정이 있어보입니다. 그리고 왠지 필연적으로 중국과 한국, 일본의 동아시아에 눈이 안 갈 수 없었겠지요.

이 책을 온라인서점에서 아무리 찾아도 상하 두권으로 분리되어 있는 책만 있어서 두권을 다 사야하나 하며 준비하고 있던 중 네이버의 독서카페에서 어느 분의 구매사진에 한권짜리가 등장했더군요. 알아본 결과 안산의 대동서적이라는 곳을 찾게 되고 다행히 온라인서점도 운영하고 있어서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최근 합본 발행년도를 보니 07년1월로 되어있는데 어째서 대형온라인서점에 배포가 안되어있을까요. 아무리 찾는 사람이 없기로서니 리스트만이라도 올려놓았으면 좋았을텐데, 게다가 독점출판한 동문사라는 곳은 동명의 출판사가 있는 관계로 전화번호도 찾기 어려웠습니다.

그리고 사진의 오른쪽에 있는 두 권의 책은 에릭시걸의 닥터스로 제 인생에서 넘버원 책으로 뽑을 수 있는 책입니다. 아마도 중고등학교때 읽진 않아도 한번쯤은 들어봤음직한 책입니다. 이제는 절판이 되어 발행도 안되었는데 최근 다시 발행도 하더군요. 일년에 한 두번쯤은 자연스레 다시금 꼭 읽는 도서중 하나입니다. 연초에도 닥터스 다시보느냐고 이제서야 책을 구매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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