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데스크탑브랜드의 크기비교

사실 데스크탑브랜드는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비싼 가격도 있지만 원하는 부품을 마음대로 쓸 수 있는 조립컴퓨터를 더 선호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데스크탑브랜드에게 마음을 가끔씩 뺏기곤하는데 그건 바로 케이스때문.

성능을 더 중요시하며 원하는 프로그램들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조립이 더 좋지만 외관상 보이는건 그래도 케이스이기때문에 새 제품이 나올때마다 눈이 자꾸 쏠리는데 이번 엘지의 엑스피온 시리즈에서도 멋쟁이가 하나 나왔다.

그래서 엘지와 삼성의 새제품 케이스 크기비교. 삼성의 MX10은 제일 얇은 두께를 자랑하지만 그 두께때문에 그래픽사양이 엘지에 비해 조금 딸리는듯, 그러나 그 케이스의 디자인만큼은 탐이 난다.

엘지 엑스피온의 A10 시리즈는 겉모습만보면 얼핏 스피커의 볼륨장치처럼 보이지만 앞면이 슬라이딩방식을 채용해서 ODD장치와 기타등등이 뒤에 숨어있어 타 제품의 열고닫는 장치와 방식만 틀리다. 사진만 보면 크기도 꽤 작을꺼같았는데...

막상 두 제품의 크기사이즈를 보니 삼성의 MX10이 조금 더 작다. 삼성의 무게또한 3.8인지 6.5인지 헷갈려서 다 표기했지만 엘지보다는 가벼운것 또한 사실.

이런 케이스들을 보면 정말 조립처럼 원하는 부품들을 마구 넣어 사용하고 싶지만 그 크기상 메인보드부터 일단 맞질 않아서 괜히 마음만 싱숭생숭~ 앞으로의 미래에는 부속품들의 미니화가 가속되어 좀 더 작아지길 바랄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