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끝났다. 유치찬란하면서도 깔끔하게 좀 진부하지만 스피드하게 마무리가 됐다고본다. 최종화 특집으로 1시간반의 분량은 그냥 마지막으로 다 쏟아내는 느낌이다.
호리키타마키의 남장여자에 대한 추리는 진부하게 끌더니 허망하게 마무리했지만 축제라는 빌미로 모든 걸 화해와 화합의 모드로...
지금까지 대사없었던 사람들 하나도 빠짐없이 한마디 하는거 다 봐줄려니 힘들다... 조연급 엑스트라들은 자제했으면 하는데... 그래도 축제 덕분에 오구리슌은 메이드 복장과 드레스차림으로 제대로 망가지는구나~
아래 스샷처럼 마지막 스샷으로 좋은 장면들이 많았는데, 마키의 환한 웃는 장면과 친구들의배웅을 받으며 우는 장면 둘 중에 갈등했으나 명랑청춘 드라마이기때문에 마키와 오구리의 메이드복 장면을 택했다.
캡쳐장면을 보다 생각한 건데 3달전 1화때의 마키는 조금 더 마른 소녀였지만 지금에서보면 왠지 살이 조금 찐 통통녀로 보인다. 요새 막 성장하나보다.
아무튼 고쿠센이후로 명랑학원물을 오랜만에 잘봤다. 바로전에 우울모드의 학원물 학생제군에서 마키의 모습이 비교되지만 마키의 환한 웃는 모습은 기분이 확실히 좋아진다. 기억에 남는 대사는 히바리 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