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 C30 괜찮아보이네

볼보C30은 멋진 뒷태로 몇달전부터 알려지고 요즘 트렌드를 이끄는 수입소형차중 하나이지요. 저도 예전에 오호~ 괜찮네 하며 다른 수입차들보다 조금 더 관심이 있을뿐 그렇게 큰 관심은 없었더랬습니다.

그러다 오늘 길에서 잠깐 한번보고 실제로 생각한것보다 차체가 더낮고 작아보여서 귀여워보이더군요.  게다가 '글로벌오토뉴스'에 시승기를 보고나서 특히나 흰색이나 아이보리색이 아닌 검정색이 은근히 맘에 드네요.

차색깔이 검정이면 좀 작아보이고 흰색이면 커보이던데 C30에 검정색은 귀엽거나 실용성보다도 오히려 더 고급스러워보이는게 중형세단 못지 않다는...

문제는 운영비겠죠. 요새 아무리 수입차 거품빠지는 소식이 마구 날라오고 예전보다는 많이 대중화되었지만 차라는게 돈을 흘리고 다니는 대표적 애물단지 중 하나라서, 그래도 필요할때 쓰는 작고 절약적인 소형차로서는 꽤 맘에 듭니다.

후~ 어릴적에는 고급스러운 큰차라던지 엔진소리끝내주는 스포츠카라던지 그런게 좋았는데 이제는 작고 실용적이면서 한 디자인하는것들이 좋으니... 나이가 들긴 들었나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