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식명칭 The Five Star Stories Reboot 1 Lachesis. 항상 마모루나가노씨한테 당하면서도 이렇게 또 구매를 했습니다. 어쩔 수 없습니다. 안사주면 연재 안할테니깐 말이지요. 자, 일단 사진한방 찍고 한번 주욱 훑어봤습니다. 예전 단행본과 다르다면 다른 구석들이 조금 있습니다.
아래 사진으로 보시는거와 같이 예전 단행본과 비교해봤습니다. 크기는 같고 페이지수도 같습니다. 근데 왜이리 가벼운거지. 라는 생각이 드는군요. 종이가 더 가볍고 좋은재질로 바꼈나 하는 생각이 스쳐지나갑니다. 뭐 일단은 새 종이니 좋겠지요. 그리고 겉표지가 반질반질한 형태로 바껴서 컬러가 더 선명해보입니다.
처음 몇장의 인물소개시 나오던 컬러페이지들이 접혀져서 긴 한장으로 나오고 그 뒷면으로 항상 책의 제일 끝부분에 있었던 연표가 있습니다. 이건 뭐 하도오래돼서 다시보는 독자나 처음보는 독자를 위해 연표를 다 외우시오 하는 느낌이군요. 그리고 뉴타입 연재시 나오던 형태로 진행이 됩니다. 계속 연결되는게 아니라 중간중간 일러스트나 설명이 첨부되는거죠.
그럼 페이지수가 늘어나야할텐데 같습니다. 그건 예전 단행본 뒷부분에 있던 나가노의 꽤 긴 주절주절 멘트를 없애고 남는 자리에 2권 시작시 나오던 1권의 에필로그를 여기다 붙여서 완전한 1권을 만듭니다. 그리고도 남는 부분에는 아마도 처음보는 걸로 보이는데 LED미라쥬의 초기 디자인부터 현재 디자인까지의 변형얘기를 한4페이지정도하고, 그 뒤로 25주년 기념 인터뷰가 붙네요.
이 Reboot판은 뉴타입연재분묶음형태로 완전한 에피소드 형태로 출간되나 봅니다. 앞으로 4/9 2권 클로소, 6/10 3권 트래픽스, 8/10 4권 아트로포스1, 10/8 5권 아트로포스2, 12/10 6권 시바리스, 2012 2/10 7권 마제스틱스탠드가 예정되어있군요. 내년 2월까지 연재는 생각도 안하겠다는거군요. 이런 XXX. 고딕메이드와 함께 대신 1년동안 심심하게는 안해주겠다는 광고만 잔뜩합니다.
글 쓰다 지금보니 겉표지의 라키시스가 최근 화풍의 라키시스로 나와있군요. 나가노의 FSS그림풍은 3단계를 거치는데 개인적으로는 초기나 현재보다는 중간단계의 그림풍을 좋아합니다. 뭐 이런말 할입장은 아니지만 최근 느낌들은 왠지 좀 단순하면서도 신경안쓰는 느낌입니다. 고딕메이드로 나간 돈을 재발행판으로 메꿀려는 의도가 다분히 보이지만 연재만 된다면야 하는 느낌이 벌써 25년. 기다리게 하는 사람이나 기다리는 사람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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