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블오의 최종화는 뭔 놈의 메세지가 그리도 많은지 화려한 전투씬에 집중못하게 주절주절하는지... 그래도 반은 마지막 전투씬, 나머지 반은 약간의 뒷얘기로 마무리를 지었습니다. 약간의 향수를 풍기는 패러디와 함께.
24화 마지막에 등장했던 악당대장의 건담인 건캐논은 알고봤더니 나이트오브골드... ㅡㅡ; 앞은 건캐논, 뒤는 건담. 약간 z건담 삘나는.... 나이트오브골드, 이게 뭔말이라면 FSS의 나이트오브골드도 앞뒤로 얼굴이 있지요. 그것처럼 양면이 다 건담인 것입니다. 웃겨서 말도 안나옵니다. 그래도 트윈드라이버라고 더블오를 조금 가지고 놉니다.
그리고 남아있는 이노베이터들과 역시나 건담쪽에서도 응원군이 와 피터지게 싸우나 1차전은 리본즈의 우세로 더블오는 오리지날 태양로 한개를 뺏깁니다. 좋아라하는 리본즈였지만 두개의 얼굴을 가진 그 건담은 못쓰게 되고 버려진 태초의 건담 RX78을 수거하여 다시 더블오를 찾지만 더블오 역시 남아있는 태양로를 버려져있던 엑시아로 부활, 2차전이 시작됩니다.
아래 스샷처럼 엑시아와 건담의 대결. 죽빵을 날려가며 서로 피터지게 싸우나 주인공 승. 이 장면들을 보면서 건담0079의 몇몇 전투씬의 패러디가 보였고 뭐 항상 보였던 것들이지만, RX78의 칼맞고 다운되는 장면을 보면서 이제는 오리지날 건담을 잊어라하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만큼 세월이 지나 새로운 건담을 받아들이라는 왠지 암묵적인 메세지. 뭐 그렇게 느꼈다이겁니다.
그리고 0083의 뒷얘기 티탄즈정부가 생기는것처럼 더블오도 새 연방정부가 생기지만 등장인물들의 대사에서 왠지 모를 불안감을 느꼈고 티에리아는 베다와 합체, 신으로써 지구를 내려다보고 커플들은 일단 각자의 길로 떠납니다. 그리고 솔레스탈비잉은 존재는 하되 잠적하는걸로 마무리를 짖습니다. 내년에 나올 극장판은 통합편이나 약간의 잔당소탕얘기거리로 돌아오지않을까하네요.
아! 잊을뻔했네. 록온이 이노베이터와 전투할때 뻔하게 질거 같은 타이밍에서 1초트랜즈암으로 적을 날려버리는 걸 보고 쪼금 멋있었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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