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가로운...

주말오후입니다.
아버지서재에 책상을 새로 셋팅한김에 할일없이 나뒹구는 MMX적 옛컴을
다시 연결하여 아버지 웹서핑이나 고스톱에 도움이 되고자
청소겸 셋팅을 시작하였으나

그 오랜시간동안 물론 그전에도 약간의 고장으로 창고에 잘 모셔뒀던거지만
선을 연결하고 전원을 누름과 동시에
온집안에 탄 냄새가 모락모락

컴부품에 관해서는 인색한 어머니께서도
시간될때 아버지컴하나 장만하시게 해드리라는 전언을...
그리하여 온갖 컴쇼핑사이트를 뒤지며 대충가격을 알아보고 다음주
테크노마트의 단골컴가게에 가봐야겠습니다.

잘하면 덕분에 현재 쓰고 있는 CRT모니터를 아버지 컴장만한다는 핑계에
LCD모니터로 바꿀수 있는 기회가 생길지도

보너스로 바탕화면 스크린샷은 어제 구한 등대 사진 멋있지 않습니까?
와우의 서부몰락지대 등대가 생각나는군요.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