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이 아프니깐 마음도 아퍼진다. 왜 나만 이런병이 생겨서 주변사람들에게 의도하지않는 신경질이라든지 투정까지... 힘들게 한다.
TV를 보면 나보다 더 힘들고 아픈 사람들을 보게되지만 막상 내자신이 그정도까진 아니지만 일상생활이 불편할정도로 힘든 생활을 하니 이것도저것도 필요없고 만사가 다 짜증난다.
어떻게든 더 나아질려고... 다른일에 몰두해볼려구... 여러가지를 접해보지만 나 자신이 나도 모르게 힘든건 사실이다.
먹고 살기 위해서 돈도 벌고 결혼도 하고 자식도 키워보면서 남들처럼만 하고 살았으면 하는게 지금 심정이지만 우선적으로 몸이 편해야 시작이라도 할것이 아닌가.
더 힘든 생활을 하면서 극복하는 사람도 많지만 단지 부러울따름인것인가... 나부터 우선 더 노력해야 정상적인 생활을 할수있다는건 시작부터가 참 힘들다.
이글루에서부터 블로그 생활을 시작하면서 왠지 모르게 남한테보여지는 것을 우선적으로 했지만 남들처럼 글을 잘쓰는것도 아니고 정보력이 띄어난것도 아니고.. 뭐 노력을 하면 다 되겠지만... 말만 앞선다.
남한테보여지는 속마음을 글로 표현하는것도 처음이구만.... 두번의 수술과 앞으로 완치된다는 보장도 없이 무엇을 해서 먹고 살아야하는지....
문득 지금까지 좋아했던 게임이라든지 컴관련정보들도 실증난다. 먹고사는것만이라도 해결된다면 평생 혼자살면서 책이나 봤으면 좋겠다.
애드센스도 애널리틱스도 웹인사이드도 다버려야겠다. 돈 얼마번다고 광고를 달겠나... 미아찾기 배너라도 달아서 조금이라도 도움을 준다는생각을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