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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으로 시작하는 마크로스 프론티어 6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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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SAYLY 2008. 5. 11.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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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서야 뭔가 궤도에 올라오는 느낌이군요. 그 전까지 배경이라든지 캐릭터간의 소개와 약간의 감정정도로만 5화까지 진행되었으니 좀 길다란 느낌이 든 건 사실입니다. 드디어 마크로스 메인 기함의 등장과 전체적인 캐릭터들의 제자리 찾기, 그리고 사랑과 전쟁의 시작입니다.

지난화에 메이데이를 외치며 긴급구조신호가 마지막에 울려퍼졌는데 그건 옆동네 마크로스 인 갤럭시성단쪽에서 (성단이라는 말을 써도 모르겠지만 아무튼 그런 분위기입니다.) 프론티어쪽에 침입한 생체병기들의 침략으로 거의 초토화되고 그 쪽의 기함도 만신창이 된 상태로 프론티어쪽으로 워프해 옵니다.

그리하여 옆동네 구출작전이라는 확고한 명분으로 전쟁준비와 출격이 시작됩니다. 예전 초반 마크로스는 준비는 되어있었지만 얼떨결에 우주로 나아가는 상황이었지요. 그리고 대스타 쉐릴은 고향으로 참전을 옹호하는 기자회견까지 합니다. 그런데 이 모든 것이 지휘부의 음모가 걸려있는 듯한 눈치가 많이 보이더이다.

그 장면이 아래 제일 왼쪽의 기함 사령탑에 동승한 지휘부에서 파견한 어여쁜 중위. 이 중위가 윗선의 비밀지령, 베테랑대령의 옛애인, 그리고 초반 사무실러브장면의 주인공으로 아마도 예전 마크로스의 미사같은 캐릭터입니다. 예전에 사령탑의 미사와 흑인대위를 짬뽕해 놓은 캐릭터같네요. 함장의 모습은 예나 지금이나 카리스마있는 분위기이군요. 네모선장같습니다.

그리고 참전 바로전 쉐릴에게 귀걸이를 가져다준 우리의 꽃미남씨는 쉐릴의 인간적인 모습으로 둘의 사랑이 시작됨을 보여줍니다. 아래 두번째와 세번째장면으로 귀걸이로 상징되는 둘의 묘한 감정장면입니다. 아직은 귀염둥이 란카에 대한 마음이 사랑이 아닌 보살핌정도인가 봅니다. 란카는 꽃미남씨를 좋아하는거 같던데 말이지요.

그리고 기다리던 우리의 마크로스 기함은 마크로스쿼터라는 이름으로 저쪽 공간으로 워프해가며 전쟁의 시작을 알립니다. 아래 제일 오른쪽의 워프직전 장면입니다. 기함임에도 불구하고 발키리처럼 세련된 모습입니다. 좀 가벼워보이는 모습도 약간은 느껴집니다. 저게 로봇형태로 변신하면 더 전함같지 않아보일거같아요. 육중하고 더 메카닉처럼 보였으면 하는 바램이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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