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대한민국사람이라면 관심을 안둘래야 안둘수없는 주제가 광우병과 대운하입니다. 두가지 다 정치적 경제적 입장차로 인해 많은 논의가 되고있지요. 근데 자세히 모르면 하루하루 아니 아침얘기 다르고 저녁얘기 다르니 별관심이 없던 사람들도 많이들 헷갈려합니다. 저도 현재 헷갈려서 글을 어떻게 써야할지 모르겠습니다.
게다가 방송과 신문, 정부, 시민연대등 의견을 내 놓는 곳마다 말들이 매번 바뀌거나 서로 방어적인 입장만 취하다보니 바라보는 국민들은 더욱더 믿을 곳이 없어 혼란한 상태만 이어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먼저 대운하는 광우병 때문에 약간 소외되고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이 시점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됩니다. 알게 모르게 후딱 넘어갈 수 있으니깐요.
정부는 대운하라는 사업으로 경제적인 성장수치를 억지로 끌어올릴려고 하는 듯 보입니다. 사업이 실패하면 하천정비 잘했으니 국토관리 잘하지않았느냐 할거 같군요. 이제는 단순히 경제적인 성장이나 입장만 보던 시대가 아니라고 생각되기 때문에 환경문제도 같이 어울려야 하지않을까 생각합니다. 물론 전문가들이 서로 상반된 입장들을 모르는 것도 아니고 좋은 방향으로 유도한다고 하지만 개인적으로 대운하는 정말 반대하고 싶네요.
정부나 대통령을 못믿어서가 아니라 좀 더 생각하고 신중하자는 겁니다. 하나를 얻기위해 나머지를 포기하자는 말자이겁니다. 광우병얘기와도 연결이 되지만 미국과의 FTA 중요하지요. 중요하고말고요. 수출로만 먹고사는 대한민국의 미래경제를 생각안하면 뭘 먹고 살아야겠습니까. 근데 미국도 연말 대통령선거를 앞두고있어서 정신없고 그쪽 입장도 어떻게 그냥 빨리 마무리짚고 넘어가고 싶어서 압력을 가하는데...
그대로 얘기듣고 따라줄 필요가 있느냐는거지요. 여러 자료들을 보자면 광우병의 위험이 있다없다 확신할수가 저는 없더라구요. 촛불집회까지 하면서 무조건 반대를 해야하는 것인가 아니면 그렇게 위험하지 않으니 믿어도 되는 것인가 정부문건이 오픈되어 국민들이 많은 사실들을 또 알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그게 또 우리들을 더 헷갈리게 합니다. 정부는 단지 정치적 국제적 입장만을 고려하여 국민들에게 혼란을 주지 않았으면 합니다.
예전에 한번 소고기 수입이 되었지요. 마트에 들여놓기가 무섭게 순식간에 동난 상황이었는데 값이 엄청싸고 고기가 부드러우니 너나할거 없이 샀던건데 이번엔 왠지 수입이 되더라도 이런 상황이 안될꺼 같지만 그렇다고 안먹는것도 아니고, 너무 정치적인 입장만 고려하지말고 근본적인 해결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정치적 신뢰감 이런거 신경 안쓸테니 최소한 먹는거 하나만이라도 신경안쓰게 해주세요.
너무 혼란스럽습니다. 경제성장에 의한 좋은 성과를 낼려고 너무 서두르는 것처럼 보입니다. 재임기간에 좋은 결과를 보자는 것도 좋지만 그 하나의 목적보다는 미래 우리 아이와 자연이 역사를 더 자랑스럽게 생각하는 것이 좋지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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