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가 돌아왔다. 양쿠미

언제나 즐거운 오버액션의 달인. 나카마유키에가 고쿠센3로 다시 돌아왔습니다. 시작한다는 얘기는 듣고 있었는데 막상 언제 하는지 신경안쓰고 있다가 이제서야 보게 되었네요. 동글동글한 얼굴에 동글동글한 안경, 그리고 갈래머리에 빨간색 츄리닝. 언제봐도 재미있네요.

이번에는 말썽꾸러기 아이들이 두배로 나오는군요. 한무더기의 골치거리들이 두패로 나누어져 통제하기가 기존보다 두배로 늘어났군요. 1화는 선생으로 복귀하게된 계기와 나오는 등장인물들을 주욱 나열하는 식입니다. 마음에 들었던건 새 학교의 양호선생님이 호시노아키. 아마도 한번 정도는 에피소드의 주인공이 될거라 기대합니다. 시리즈1에서는 모닝구무스메의 나카자와 유코가 양호선생님이었는데 작아보이는 키에 한번 놀랐었지요.

시리즈 2부터는 말썽꾸러기들의 역할을 맡은 아이돌들의 인지도가 그리 높지 않았는데도 시청률이 더 높아서 그런지 이번에도 거의 신인급들을 대거 등용했다고 하는군요. 남자 아이돌들은 관심이 없어서 잘 모르겠네요. 자! 그래도 유쾌,상쾌, 통쾌로 이어지는 재미를 듬뿍 담은 고쿠센이 시작됐으니 한번 즐겨봐야겠습니다.

아래 스샷은 맨왼쪽부터 오래만에 다시 모인 조폭가족들과 특이한 헤어스타일의 교감선생도 같이 한자리에. 가운데는 양쿠미 선생님모드일때의 갈래머리 모습. 뎅글뎅글한게 귀여워보일지 모르겠지만 나이는 못 속이겠군요. 세월의 무상함이여... 맨오른쪽의 전투모드의 양쿠미. 이번에는 전투장면들을 많이 보여주네요. 1화라 그런건지 아니면 분위기 좀 바꿔볼려고 하는건지 모르겠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