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나 그렇듯이 예스24의 공지사항은 화면 저 아래쪽 귀퉁이에 자리잡고 있지요. 예전에 포인트대비 구매금인상율 소식보다 더 직접적인 타격을 입을 수 있는 소식이 올라왔군요. 아래 스크린샷에서 보는 거와 같이 OK캐쉬백과의 제휴종료 소식입니다.
저 같은 경우 도서 구매시 구매대금의 50-80% 정도는 OK캐쉬백포인트를 이용합니다. 나머지는 현금이나 예스24자체 포인트인 예스머니로 충당을 하기때문에 거의 현금이 들지 않죠. 그거마저도 SC제일은행예스24체크카드로 포인트를 추가 및 되돌려받으니 이래저래 이득이 생기는 느낌입니다.
제일 선두격인 예스24의 이별통보는 아무래도 연쇄적으로 타 온라인서점들에게 영향을 미칠것이라고 보여집니다. SK의 모닝365가 치고 나갈 수 있는 기회가 생기는군요. 그렇지만 모닝365의 도서종류라든지 운영의 미숙이 믿음을 주기엔 아직 이른듯합니다.
다른건 몰라도 책만큼은 꼭 사서 보는 성격이라 고르고 골라서 취향이나 관심에 맞게 선택되어진 책을 설레임의 기다림에 받아 한장한장 넘기는 느낌은 이루 말 할 수 없이 좋았는데 괜히 이래 핑계를 대는군요. 이렇게 되면 OK캐쉬백 모으는 의미도 없어지고 도서구매시 현금이 많이 소비되겠지만 잠시 생각해보건데 셀프메이킹카드가 주카드이니 열심히 비씨탑포인트를 모아야겠군요.
이러다 비씨탑포인트를 비롯한 각 카드사 포인트도 제휴종료 되는건 아닌지 모르겠네요. 종료가 3월말이라 그런지 아직 OK캐쉬백홈페이지에는 그런 얘기가 안보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