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대야가 기승을 부리는 이 무더운 밤에, 오늘 하루 마무리에 흐믓한 영상을 보게 됐다. 그래! 시구는 그렇게 하는거야!
소녀시대의 멤버들이 펼친 시타와 시구는 프로야구시구 연예인중에 한획을 긋지 않았나한다. 음 꽤 거창하군... 좀 오버인가...
프로선수의 타격폼을 그럴듯하게 폼낸 시타와 하루종일 화제가 된 시구장면은 야구를 좋아하는 한사람으로서 매우 흐믓하다. 뭐 시구라는게 행위자체에 의미가 있지 잘해야하는건 아니지만 이왕이면 다홍치마아닌가. 프로야구도 쇼다! 쇼를 하라~ 쇼를 해~
언더로 던지고 게다가 스트라이크존에 가까운데다가 좀 과장해서 낙차 큰 커브까지... 야구를 안해본 남자나 운동신경 둔한 남자들도 하기 힘든거다.
소속사 입장에서는 신인들이니깐 어떡해든 열의를 보여야할것이고 아마도 매니저들중에 야구광이 있어서 특별지도를 했을수도... 노력을 치하합니다. ^^ 리오스의 놀란 모습도 한 몫했지요. 아마도 그자리에 있었으면 누구나 놀랐을것이다.
오랜만에 봐도봐도 질리지 않은 영상을 보게되는구만. 소녀시대! 한국의 모닝구무스메인만큼 잘나가길 바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