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번호라는게 이런거군요

다른분들이 올려주시는 애드센스관련글이나 사진들을 보면 부러웠지만 저의 수익은 오르는건지 안오르는건지 변동이 없을정도로 차분해서 신경도 안쓰고 있었는데 우편으로 도착했네요.

저도 다른 분처럼 우편을 못 받을뻔했습니다. 어무이께서 우편함의 우편물들은 선별해서 광고전단지 및 광고우편들은 제거하고 가지고 오시는데 오늘따라 그냥 다가지고 오신겁니다. 평소같았으면 쓰레기통 뒤질뻔... ㅜㅜ 아니 온거 자체도 몰랐겠지요...

근데 진짜 누가봐도 광고우편물같군요. 최소한 관공서 안내문도 두세겹으로 이루어져있는데 달랑 종이한장 반접어서 끝. 그래도 이렇게 무사히 도착했으니 번호도 입력하고 실감이 나네요.

그렇지만 중요한 건 지금부터라는 거, 부정클릭이 발생하면 도로아미타불이쟎습니까. 오죽하면 어무이께 '이건 중요한거다 바로 돈이다' 말씀드리니 구글로고를 뚫어지게 보시며 다음부턴 광고지도 무조건 가지고 오신다며 마지막 하시는 말씀이 '그럼 광고 많이 눌러주면 되겠네'하시며 본인께서 대신 막 누르시겠답니다. ㅜㅜ 그러면 안되시옵니다.~

아무튼 오늘의 운세에 좋은일이 생긴다니 이걸 말하는것일까요 괜히 운세 핑계대봅니다. 그래도 수표가 날라오지않는 이상 아직 모르죠. 게다가 부정클릭 당할까봐 엄청 조마조마하네.. 아직 수표날라올려면 몇개월 더걸리겠구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