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사위는 던져졌다!

드디어 기다리던 디자인즈7권이 도착했습니다. 요새 일본에서 전시회도 하고 한 번만 끝나는 것이 아니라 다른 도시에서도 할 예정이라고 공지에 뜨기도 하더군요. 뭐 그래도 방문할 예정은 없어서 무감각하지만, 전시회에서만 판매하는 도감은 탐이 나긴 합니다. 일단 주욱 훑어봤습니다. 약간 실망스러운 게 기존에 없던 캐릭터라든지 모터헤드라든지 앞으로 나올 모든 설정이 꽤 많다고 했었는데 잠깐 보기에는 왜 다 본 거 같은 느낌인지 아직 자세히 보질 못해서 그런가 봅니다. 그래도 나름 새로운 캐릭터라든지 설정들이 눈에 띄긴 하면서 부연 설명들이 꽤 길어졌습니다. 다시금 설정해서 그런지 이제 새로운 챕터로 들어가서 그런지 읽을거리가 풍부해진 것은 사실이네요. 한동안 7권 가지고 끙끙 앓으면서 봐야겠네요.

죠커성단 2024. 3. 17. 12:42

16권에 이어 이번에도 한정판으로 먼저 출시되는 거 보니 이젠 연례행사가 되려나 봅니다. 하긴 살사람은 살 테니, 가격은 3배로 말입니다. 8월 1일 배송시작이라고 해놓고 선 어제 도착했네요. 이번에는 한정판 박스가 약간 두꺼워졌습니다. 16권과는 다르게 이번에는 나이트오브골드의 패브릭포스터가 처음으로 등장했네요. 아래 사진처럼 너무 크지도 작지도 않고 딱 좋습니다. 마우스패드는 여전하고 아우쿠소와 마그달, 데프레, 마키시의 코팅된 엽서는 괜찮지만 소프와 라키시스의 두꺼운 마분지 프린팅은 좀 그렇네요. 16권 한정판 때도 그랬지만 뭔가 하나씩 기대와 실망이 교차합니다. 그리고 본 17권 한글판은 다들 아시다시피 마그달의 여정으로 시작해서 마키시, 데프레 한 핏줄들의 여차저차 에피소드들이 17권을 이루고 ..

죠커성단 2023. 7. 29. 17:34

기다리던 사람들과 잊고 있었던 사람들, 그리고 전혀 모르고 있었던 사람들이 요즘 다시 술렁거리기 시작합니다. 파이브스타스토리 FSS가 드디어 연재를 재개한다는 소식과 포문을 열었던 고딕메이드 극장판, 그리고 마구 쏟아지기 시작하는 FSS 자료들. 관심있고 빨리 알고자 하시는 분들은 벌써 다들 알고 있고 어떻게 돌아가는지 대충은 알고 계실껍니다. 주말에 이 글을 쓰기 시작하는 시점에 택배아저씨의 뉴타입 5월호가 도착하여 뭐 부터 써야할지 횡설수설하고 있지만 그래도 순서대로 가보겠습니다. 고딕메이드 극장판이 약간의 혼란스러움에 재개봉까지하고 쇼를 하고 있지만 일단은 FSS가 고딕메이드라는 걸 알려주는 시작이었고 그 설정화보집이 월드가이드라는 이름으로 나왔습니다. 영화의 장면들을 그냥 주욱 보여줍니다. 네, ..

죠커성단 2013. 4. 13. 18:05

연말이라 해도 평소와 다름없는 어제와 오늘, 그리고 내일 일텐데 왜 이런걸 할까하고 생각하면서도 열심히 책모아 사진찍고 글을 쓰기 시작합니다. 그냥 책이 좋아서라고 핑계를 댑니다. 자, 나름 한해 읽은 책들을 정리하는 차원에서 주섬주섬 모아봤습니다. 구매기준이 아니라 책을 다 읽은기준으로 하다보니 예전에 구입한 책도 있고 지금 읽고 있는 책은 제외하고 모아보니 생각보다 별로 안되는군요. 만화책 빼고 12권. 한달에 한권 읽었네요. 책을 많이 봤다고 생각했는데 책도 안 읽고 딴 짓을 많이 했나봅니다. 아래 사진에서 보듯이 이상하게 가운데 배치한 두권의 책이 있습니다. 올해 가장 기억에 남는 책이라고 할까요. 오랜만에 구수한 입담으로 돌아온 유홍준의 나의 문화유산답사기6 입니다. 책은 자꾸 읽으면 그 다음이..

책견문록 2011. 12. 27. 19:14

저번달에 번개에서 한잔하면서 논했던 마도대전 막바지의 데코즈 행방은... 분명히 에스트의 하스하진영으로의 편입은 연재분에도 나와있듯이, 그렇다면 마도대전 시작시 에스트의 마스터였던 데코즈는 과연 어디로 증발한것인가... 흑기사 전통상 흑기사가 죽었기땜시롱 에스트가 움직이는것이 가능할터인데. 크리스틴이 죽였을까.. 마도대전당시의 크리스틴의 활약은 너무나도 방대하지만 데코스와의 레벨도 그렇고(뭐 클라스상으로는 비슷할지 모르지만 경험과 분위기가 전혀 안맞고) 아무리 필모어가 방방 날리고 다닐지라도 바하트마가 나서지도 않으니깐.. 만날확률은 10%이하.. 그럼 데프레같은 하스하쪽의 기사? 그러나 이것도 위와 같이 데프레나 마키시가 데코즈와 붙는다면 전투상으로는 가능할지 모르지만 왠지 어색하다. 제일 가능성있는건..

죠커성단 2008. 5. 30. 17: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