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사위는 던져졌다!

2010년 7월 이후 중간에 램2G나 SSD를 하나 달아준거 빼고는 8년을 썼군요. 처음에는 그 컴퓨터도 조용하다고 좋아라했는데 그 오랜시간 하드웨어는 끝내 수명을 달리했습니다. 처음으로 AMD CPU를 구매했습니다. 따로 CPU쿨러를 달기 보다는 2700X의 쿨러가 보통과 달라 최고로 선택했고 그 비싼 램은 어쩔수없이 16G, 게임은 생각보다 많이 안하지만 하긴 하니 1060 6G로 성능대비 최소가격으로 꾸며봅니다. 케이스 또한 RGB 팬이 포함되어있는 저렴한 케이스. 요즘 잘나오네요. 만드는 김에 부모님 인터넷 및 유투브감상용으로 미니케이스의 i3 커피레이크 가볍게 같이 마련했답니다. 두 컴퓨터다 실제 가동시 앞뒤 팬의 번쩍임이 생각보다 심하더군요. 나이트클럽에 온거 같은, 다행이도 저는 책상밑에 놓..

주절주절 2018. 6. 23. 20:02

건담중에서 유일하게 좋아하는 건담입니다. 새로 제작은 안되니 옛날 키트로 구매하고자하지만 비율이 엉망이라 SD쪽으로 어차피 제일 마음에 드는건 카리스마 얼굴뿐. 노란색라인같은 것들이 스티커로 잘 구현되어있어서 따로 먹선 안해도 얼굴로 먹어주기때문에 그냥 조립만 했습니다. 바주카포가 조금 짧은 듯하지만 SD 특징이라 생각하고 방패는 거추장스러워서 빔샤벨로 나름 포즈 취했습니다. 건담은 오건담이후로 사이살리스가 마지막일듯합니다. 언젠가 건프라에 또 손을 댄다면 사자비나 나이팅게일, 아마도 나이팅게일을 더 좋아하니 아기자기한 SD로 그렇지만 레드미라쥬3가 더 급하다는, 어여 구매부터 해야합니다.

주절주절 2018. 5. 29. 16:53

잊고 있진 않았는데 잊고 있었어요. 연재중단이 하도 자주 있으니 다시 연재 한다고 해도 또 어드메쯤에 중단하고 있겠지했는데, 그래도 분량이 나왔나봅니다. 14권이 나왔습니다. 아직도 모테헤드 아니 고딕메이드의 디자인은 어색하지만 나름 점점 이뻐보이기도 합니다. 그런데 과연 프라모델로 구현이 가능하려나 그냥 모델러형태로밖에 존재 못할거 같지만요. 일단 보기 전에 주욱 한번 넘겨봤습니다. 캐릭터의 얼굴들이 전체적으로 다 동글동글하게 분위기가 바뀐거 빼고는 예전 선은 살아있네요. 그리고 무엇보다도 마도대전의 전반전으로써 수많은 모터헤드의 전투씬은 볼만합니다. 그럴수밖에요. 다시 디자인된 고딕메이드를 보여주려면 다 보여줘야죠. 굵직하고 역사적인 캐릭터들도 많이 나와서 아이샤가 빈약해 보이기도 합니다. 회상씬으로..

죠커성단 2018. 3. 12. 20:49

시간이 바껴 새로운 시간이 오면 왠지 계획을 미리 세워야할거 같은 느낌이군요. 다이어리나 탁상달력을 의무적인것처럼 받고 쓰고 합니다. 다이어리는 예전에 비해 잘 사용하질 않지요. 스마트폰의 무궁무진한 앱들로 점차 필요성을 못느끼지만 그래도 꾸역꾸역 생기네요. 일터의 수첩은 고정적으로 나오고 올해는 스타벅스와 SSGPAY카드 이벤트로 카드 한번 사용으로 스타벅스 다이어리가 생겼습니다. 음료를 안좋아해서 스벅은 잘 안가지만 가끔 간다면 스벅을 가지요. 남자라면 핑크라서 핑크를 받았지만 같이 들어있는 3장의 1+1쿠폰이 더 마음에 드네요. 그리고 언제나 책상 한 구석에 자리잡고있지만 해가 지나면 쓰레기통으로 임무를 마치는 우리의 탁상달력. 역시나 신경을 안쓰니 달력이 안생기다고 약간 조급해질뻔했지만 그럭저럭 ..

주절주절 2018. 1. 1. 21:47

그래요. 올해도 또 지나갑니다. 해가 지나간다는 지구한테는 아무의미없는 오직 인간이기에 인간만이 누릴수있는 시간개념에 또 한번 이제 살날이 얼마 안남았구나라는 약간 나이든 티를 냅니다. 올해도 역시나 도서관을 이용하는 관계로 구매한 책들은 몇 권 안되는군요. 게다가 올해부터 중고서점에 책을 팔기 시작하면서 서가의 규모는 점점 더 줄어들 예정입니다. 날씨가 좀 풀리면 책들을 싸들고 팔러 나갈 계획입니다. 아래 사진에서 왼쪽부터 보면 펭귄클래식의 더블린 사람들과 돈키호테입니다. 그 특유의 펭귄표지가 있는 신판들이 있지만 전 구판의 표지가 더 좋아서 이렇게 구매했답니다. 율리시스는 언제 구매해서 볼런지 막막합니다. 이갈리아의 딸들은 사실 다른 의미는 없고 남녀설정의 바뀜속에 펼쳐진 세상이라 어떨지 궁금해서 구..

책견문록 2017. 12. 31. 23:05

HG 1/144 GN-000 O Gundam 프로트타입형 입니다. 실전배치형이 더 멋있지만 너무 퍼스트건담같아서 심플하고 카리스마 있어보이는 프로트타입형을 언제 구입했는지도 모르겠지만 완성해봤습니다. 사실 태어나서 건담은 두번째로 만들어봅니다. 자쿠나 기타 등등 이것저것 만들어봤지만 건담 디자인 자체를 그리 좋아하지는 않아서 어릴적 더블제타를 한번 만들어보고 수십년이 흘러 이렇게 다시 건담을 만들어보는군요. 오건담은 퍼스트건담의 오마쥬이지만 더블오 시리즈의 일환으로 엑시아의 몸통을 가지고 있어 그나마 쬐금 마음에 들어 그것도 거의 무채색의 프로트타입형을, 언젠가 하나만 만들어보자했던거지요. 반다이 정말 잘 만드는군요. 짜임새있게 딱딱 맞게 저처럼 도색이나 씰도 붙이기 싫어하는 사람도 그냥 완성만으로도 멋..

주절주절 2017. 12. 2. 20:04

KOG 나이트오브골드 ver.3를 연휴때 조립해봤습니다. LED미라쥬보다 시간이 더 걸릴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중복되는 것이 많다보니 반나절도 안걸려서 끝났군요. 처음에 개봉했을때 왜 파토락쉐KOG의 설명서가 있나싶었지만 80%이상 중복입니다. 어깨장식, 머리, 발목, 무기종류만 다르고 다 갔더이다. 뭐 원작에서도 두 기체는 형제기나 마찬가지이니. 게다가 LED미라쥬보다 조각이 더 단순하여 다리나 허리, 가슴의 세밀한 부분조각들이 KOG는 그냥 대충 한두번으로 조립이 끝나는 수준입니다. 그래도 주인공 모터헤드인데 이럴수가, 아무리 LED가 더 인기있지만 말입니다. 확실히 발목의 힐을 올려주니 스타일이 살아나는군요. 서 있는 폼이 다르게 보입니다. 키트는 좀 엉성해도 말이지요. 어깨 조립과 발목, 활을 들고..

죠커성단 2017. 10. 14. 13:31

왠 PAY들이 이리도 많은지 그에 따른 제휴카드들도 한 몫하고 연결된 서비스도 다양하면서 복잡해집니다. 새로운 신용체크카드들이 PAY와 결합하여 나온 것중에 최근에 나온것들과 새롭게 떠오른 카드를 몇 개 받아봤습니다. 주황색의 SSGPAY카드는 신세계가 전북은행과 손잡고 만든 신세계그룹 전용카드입니다. 주력카드는 남색에 옆면이 주황색이지만 전 개인적으로 마스터카드마크와 일치한 주황색 카드로 발급했지요. 신세계백화점, 이마트, 스타벅스 자주 가시면 아주 좋네요. 대신 전북은행결제계좌만 현금입출금 가능. 카드번호가 무광엠보싱이면 더 멋있을텐데하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삼성페이는 PAY류에서 선봉을 달리고 있는 국내 최고의 PAY입니다. 그에 따른 신용체크카드는 그냥 두배적립일뿐 별다른 감흥이 없네요 신용,체크..

관심거리 2017. 9. 4. 20: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