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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카드사 시장점유율 2007-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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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SAYLY 2012. 11. 12. 2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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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썼던 신용카드사 시장점유율이란 글이 무려 2007년. 그동안 변동이 없다가 부동의 2위가 3위도 아니고 4위로 순위가 바꼈다는 소식에 오랜만에 카드사 이야기를 시작하겠습니다.

 

그 주인공은 KB국민카드입니다. 카드사로 분사도 하고 신상품도 반응이 좋았는데 반응이 너~~무 좋다보니 상품으로써 가치가 꽝. 실적 최하에 4위라는 굴욕까지 소비자는 참으로 안타까울수없네요.

 

각 카드사별로 여러 사정이 있었겠죠. 금융위기도 있었고 세계경제불황여파로 다들 힘들고 자금사정, 순환출자 여러이유가 있겠지만 그런 복잡한거 몰라요. 그냥 눈에 보이는 것들만 얘기해볼랍니다.

 

위의 그래프를 보시면 왼쪽의 2007년 5월은 신한과 LG가 합치기 바로 직전입니다. 그래도 24%가 넘었는데 현재는 20%. 4% 하락은 별거 아닌거 같지만 기타등등의 작은 카드사 하나 없어지는 수치입니다. 국민카드도 약 4%하락입니다.

 

반면에 전문카드사인 삼성카드과 현대카드는 2%, 3%상승. 롯데마저 3%상승. 자 왜이럴까요. 전문카드사와 은행계 카드사가 다르더라도 엄연히 별도 카드사들인데 은행계의 하락은 흡사 스마트폰의 흐름을 쫓아가지 못하고 별의별 굴욕을 당하고 있는 노키아를 보는 것 같은 느낌입니다.

 

그 시작은 아마도 현대카드의 디자인 분위기 전환이라고 생각됩니다. 그 뒤를 이어서 롯데가 그랬고 최근엔 삼성이 숫자카드로 이미지 변신을 하고 있습니다. 카드사의 상품들은 겉으로 보면 체리피커가 아닌 이상 그게 그거같고 별다르게 틀린게 없습니다.

 

게다가 여러장 사용하기도 귀찮으니 한장으로 줄이고 이왕이면 이쁘고 멋있는 카드를 사용하는거죠. 그리고 그 이미지변신이 카드사자체의 이미지까지 바꿔버려 저 카드를 사용하면 왠지 세련되어보인다라는 생각을 들게합니다.

 

그런면에서 개인적으로 신용카드디자인을 좋아라하는 저는 현대카드가 전체적인 분위기를 바꾸는데 너무 고맙게 느껴집니다. 그리고 그 뒤를 삼성이 할 줄 알았는데 롯데가 치고 나오고 있고요. 삼성도 내적으로 준비를 끝내고 일단은 겉으로는 만년 3위에서 2위로 일단 상승입니다.

 

국민카드는 혜담카드의 성공이자 실패로 내년의 특단을 조치해야 할듯합니다. 상품은 좋았지만 마이너스 이익과 디자인의 실패는 신상품의 빠른 출시와 다른 카드사들을 합쳐서라도 뭔가가 있어야할듯합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카드커뮤니티나 재테크커뮤니티의 글들을 보면 최근 현대카드 좋다라는 글이 자주 올라오는데 게시판에서 활동하시는 대부분의 분들은 현대카드가 상품으로는 꽝인 거 다 아는데 자꾸 그렇게 글들을 올리시는지, 영업활동하시는건지 하실거면 카드모집인 요청하는 곳으로 가면되는데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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