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볼거리가 좀 많았습니다. 4화에서의 단오날 계곡의 여인네들 목욕신보다도 그림으로 보니 더 분위기를 잘 느낄 수 있어서 괜찮다고 해야할까요. 지난화에서 마지막 그네장면을 완성하기위해 근영이는 가야금기사를 찾아갑니다.
그리고 이 화폭으로 들어와주시오라는 뻑가는 멘트를 날리며 기생의 모든 것을 보여달라고 얘기합니다. 벌써 마음을 뺏긴 기생은 촛불을 하나둘씩 끄며 다 보여줍니다. 근영이는 얼굴라인과 어깨라인, 쇄골라인을 손으로 직접 느끼며 제대로 그림을 그리기 시작합니다. 아이구 응큼하기는.
게다가 근영군의 목소리는 이제 남자목소리가 더 잘 어울리는 듯 합니다. 나중에 여장하고 여자목소리에 어떻게 적응해야할지 모르겠네요. 마지막에는 오히려 옷을 입혀주는 센스까지. 그러나 기생은 아무래도 권력장사치에게 시잡갈 듯하니 안타까운 연인이군요. 좋아라 돌아오던 중 스파이에게 뒷치기 당하고 우물에 빠진 근영이는 살려줘~
그리고 어디선가 무슨일이 생기면 나타나는 스승 홍도는 무거운 근영군을 업고 우물에서 근영군을 건져내는군요. 우물에서 건진 근영군. 업었을때 홍도는 또 삐리리한 느낌을 받지요. 그러나 그림이 없서 자포자기한 근영군을 홍도는 마음으로 그림을 떠올리며 그려보라고하며 또 한번의 각성을 합니다. 그리고 시험장으로 내달려서 없는 시간 쪼개가며 그림을 그리기 시작합니다.
중간중간에 근영이의 어린시절과 사도세자의 죽음을 맞이하는 정조의 어린시절들이 교차하며 앞으로의 복수전을 불꽃티게 예상하게 됩니다. 시험관들의 몰아치기 부정이 편법한 가운데 홍도는 발악해보지만 왠지 훼이크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든든한 빽이 있으니. 마침내 결과발표시 수석은 반장이 차지하며 근영이는 실망하지만 특선을 근영군에게 선사합니다. 시험관들 모두 불합격을 줬는데 이름없는 시험관 한명이 합격시켜줬다고 누구냐고 항의들하지만 단 한마디에 모두 쉣.
성은이 망극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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