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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가 없는 꽃집 2화

관심거리

by SAYLY 2008. 1. 24. 2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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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겨우 2화인데 회가 거듭될수록 그 좁은 집에 식구가 자꾸 늘어나는군요. 그래도 내용은 차분하고 멋있어보여 좋네요. 2화 대사중에 피가 이어지지 않아도 식구가 될 수 있다며 언덕위 할머니를 집에 데려오면서 나온 대사였는데 평범한 대사이면서도 드라마의 주제를 잘 나타내는 거 같아 좋아보였습니다.

1화 보고 쓴 글에서 예측한 것처럼 잠깐 나온 병원장은 아마도 죽은 애엄마의 부모같군요. 비디오를 보며 눈물을 글썽이는 걸보니... 아마도 멜로드라마이기 때문에 스릴러처럼 이야기를 배배 꼬질 않을 것입니다. 다케우치유코는 아버지의 병원입원으로 책잡혀 원장으로부터 애아버지를 유혹하라는 지시를 받은 걸로 보입니다. 그런데 왜 시각장애인역활이었는지에 대한 건 안 알려주는군요. 중요한 거 같은데...

그리고 아무 상관없지만 같은 집에 살고 있는 호스트는 원장의 지시에 상황보고를 하는 스파이였군요. 그것도 작가지망생 스파이라니... 전혀 예측못했던 캐릭이라서 2화의 하이라이트가 아닌가 합니다. 그래도 꼬맹이 수영장에 빠져서 허우적거릴때 다케우치유코가 풀에 들어가느냐 아니냐 조마조마했지요. 인공호흡으로 결국 스파이한테 들키긴했지만 같은 편이니 상관없군요.

또 하나 인상적인 건 꼬맹이학교의 침울한 전학생이 자주 등장하는데 애아버지의 모습과 계속 비춰져 심리상태를 잘 말해주는 듯합니다. 이러다 얘도 한 집에 같이 사는거 아닌지 불안하군요. 그리고 멜로의 중심인 싱고와 다케우치유코, 꼬맹이 담임선생님. 선생님은 좀 비중이 없고 별로 이야기와 관계없는듯, 단순히 멜로구도로서 참여하는 듯합니다. 그래도 예쁩니다.

이번 2화에서는 극적인 장면이나 아름다운 장면이 많았지만 단 한장으로 표현되는 컷은 없어서 엔딩에 나오는 다케우치유코를 넣어봤습니다. 다케우치유코는 웃는 모습이 가장 이쁜데 이 드라마에서는 별로 안나와서 마음에드는 장면이 잘 안나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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