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수표 환전

드디어 환전했습니다. 주거래은행은 국민은행이었지만 이제 슬슬 주거래은행을 바꿀예정이라 아주 예전에 거래했던 신한은행(구 조흥은행)을 갔지요. 다른분들의 얘기나 수수료율을 보면 기업은행이 가장 좋지만 거래가 너무나 없었던터라 추심전매입을 해줄까하는 걱정때문에 신한은행으로 발길을 돌렸습니다.

외화수표환전은 일반 입출금하는곳에서 안해주길래 대출이나 펀드창구에서 대기하는데... 요즘 은행들고객이 대부분 펀드가입하는 분들이라 여러가지문의들을 하시는데, 정말 답답합니다. 펀드의 펀자도 모르면서 그러면 미리 인터넷이라든지 방송, 신문, 잡지등 여러가지를 좀 알아보고 거래를 해야하는거 아닙니까.

그런데 처음부터 끝까지 다 설명해달라고 하질 않나 수수료 이해를 시켜달라하지않나 자기돈들어가니깐 조심스러운거 이해합니다. 그럴수록 더 미리 알아보고 본인이 숙지해야하지 않을까요. 얘기가 좀 빗나갔지만 한시간을 기다리다보니 좀 열받더이다.

그리하여 드디어 제차례, 역시나 구글은 알되 구글수표는 처음이라는 직원의 첫방긋모드와 함께 추심전매입을 요구했으나 외화수표 첫거래라 부도 위험성도 있고하니 추심후매입이 원칙이라 그쪽을 권장하더군요. 수수료더 많이 내도 좋으니 전매입을 요구했으나 끝까지 버티더군요. 그래서 마지막 수수료차이가 얼마나며 조회를 부탁하니 제 정보를 조회하더군요. 곧 얼굴이 굳어지며 등급이 프리미어이시군요. 합디다.

프리미어면 중간정도되는 등급아니냐며 되묻자, 최고등급이랍니다. 그러면서 다음부턴 VIP실을 이용하시라며 바로 추심전매입을 처리해주더군요. 뭐 일처리 빨라서 좋았지만, 20년전 구 조흥은행 시절등급이 아직도 살아있을줄이야... 고객등급으로 희비가 교차하는 순간이었습니다.

그런데 이글을 쓰면서 지금 메타블로그에 이슈가 되기 시작하는게 구글의 추천광고폐지가 시작된다고 나오는군요. 한국을 포함한 비구글측나라의 추천광고폐지는 어쩐지 타격이 클듯합니다. 이번기회에 애드클릭스로 바꿀까하는 맘도 없지않아있습니다. 최근 제 블로그를 통해서 가입하시는 분들이 부쩍 늘었는데 이거 왜 하필 이럴때 이런 일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