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오래간만에 해보는 축구PC게임이란 느낌이 들었다. 이젠 PC게임을 언제 해봤었는지 조차 기억이 가물가물하다. PC게임에 대한 관심도 잊혀지니...
심파일게임RSS를 구독하지 않았더라면 피파08이 나온다는 것도 몰랐을 것이다. 항상 플래시게임들만 올라오다가 피파08데모가 올라온걸 보고 그래도 오랫동안 못만난 친구를 보듯이 반가웠다.
축구게임을 예전부터 위닝쪽은 해보질 못해서 EA의 피파쪽만 주구장창했었다. 피파시리즈도 정품CD로 2002피파월드컵 다음 버전까지 구매도 했었는데... 온라인에 빠지다보니...
피파온라인도 있었지만 스포츠쪽으로는 레이싱게임에 더 열을 올리고 있었기때문에 잊혀져있었지만 이번 심파일의 데모를 실행해보니 그래도 예전의 재미는 느껴졌다. 물론 데모라서 전반적인건 뭐라 말을 못하겠지만...
그래픽도 깔끔해진 느낌은 있지만 정말 오랜만에 해보니 키보드 단축키하며 모든 설정이 낯설어서 의도대로 움직여지지 않았지만... 덕분에 첫게임에 0:2 패... ㅜㅜ 맨체스터와 바르셀로나의 게임이었는데...
아래 스샷은 게임에 혼동되다보니 마땅한 화면을 못잡고 박지성의 등짝밖에 못찍었네... 박지성이 파울하고 리플레이 되던 장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