잊혀졌던 게임 아크로드

요즘 테스트하는 게임들외로 아무 이유없이 그냥 심심풀이로 부담없이 하는 게임이 있으니... 그것은 바로 아크로드. 예전에 한번 했을때는 너무 고사양으로 설정하고 게임을 하다보니 그래픽카드에 부담가서 실제 게임체험은 뒷전인 그런 기억이 납니다.

그러다 어느날 문득 부담없는 부분유료화 온라인RPG게임을 찾다가 시작한 라펠즈와 아크로드. 이 두게임을 선택한 이유는 방어에는 약하지만 왠지 커다란 창으로 마음껏 휘둘러보고 싶은 스트레스용으로 시작했더랍니다.

라펠즈도 괜찮았지만 약간 떨어지는 그래픽에 서버통합으로 인한 마을에서의 꼼짝못하는 랙으로 인하여 조금이나마 정을 붙혔었는데 물러설수밖에 없었지요. 그에 비해 아크로드는 그래픽도 리니지2느낌으로 손색이 없어보이고 랙도 없으며 사람들도 간간이 꽤 있더이다.

더욱이 멋있는 창들도 많아서 딸리는 방어력을 물약으로 대체하며 강한 파워력을 느낄 수 있지만 불만이 있다면 왜 각 직업별로 성별이 정해져있냐하는 것이지요. 전 갸날픈 여기사에 자기 키의 두배나 되는 창을 들고 싶었는데...

아직 렙은 20이라 뭐그다지 볼품은 없지만 여태 모은돈 다 멋들어진 유니크창에 투자하여 들고 다닌답니다. 아래 스샷에는 별로 멋없게 나오네요. 이리저리 뛰어다니는게 일이라 혹시나 아크로드 엘카서버에 계시는 분 있으시면 도와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