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인생 3편의 영화
추석연휴라 극장에서나 TV에서 영화들을 많이 볼 수 있군요. 영화라는게 참 신기합니다. 상상으로만 느낄 수 있는 감정들을 눈으로 귀로 체감할 수 있다는 것이... 예전부터 항상 3편의 이 영화들은 기억속에 남아있더군요. 영화를 잘 보질 않아 더 좋은 영화들이 있을 수 있으나 한번 얘기해 볼랍니다. 첫번째로 '내츄럴'. 어렸을때 TV에서 아마도 EBS에서 봤었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로버트레드포드의 그 잔잔한 감성연기가 어린나이인데도 참 감미롭더군요. 마지막 외팔이로 야구장라이트를 홈런으로 부셔버리는 장면은 말로 표현할 수가 없네요. 그리고 '여인의향기'. 이 영화는 오로지 알파치노를 보기 위해 봤었는데 그 연기에 절대 감동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다들 탱고장면이 많이 떠 오른다고 하지만 저는 페라리운전..
주절주절
2007. 9. 24. 14: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