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루스트와 오징어
17년 전 책 읽는 뇌라는 제목으로 출간되었던 이제야 원제목으로 나온 가히 난독증의 교과서라고 불릴 수 있는 책을 대여해 봤습니다.. 사실 책과 난독증이라는 키워드를 가지고 있긴 하지만 뇌과학 전문 도서라고 볼 수 있네요. 뇌과학 관련 유명한 책들이 많긴 하지만 뇌가 책을 읽는 영향에 반응이나 작동원리를 독서와 난독증으로 풀어나갑니다. 이렇게 간단하게나마 책을 소개하는 것조차 부담스러울 정도로 많은 것을 담고 있고 흥미진진하게 탐구할 수 있습니다. 올해 읽은 도서 중 가장 만족스러운 도서 중 하나가 아닐까 합니다. 천천히 자세하게 읽어보려고 하였으나 워낙 유명하고 신판이라 벌써 예약자가 쌓여가네요. 어쩔 수 없이 속독으로 읽고, 구매해서 다시 정독할 예정입니다. 난독증은 뇌가 본디 독서에 적합한 회로를 ..
책견문록
2024. 8. 1. 22: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