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의 명화, 클레오파트라
요즘 옛 영화들을 보곤 합니다. 추억은 방울방울 떠오르며 태어나기도 전에 있던 영화들인데 어린 성장기에 봐서 그런지 아직까지 머리에 스쳐지나가듯이 남는군요. 영화라곤 주말의명화라든지 토요명화에서나 볼 수 있다고 생각했던 시절. 클레오파트라란 영화를 보면서 그 역사에 대한 서사시는 모른채 엘리자베스테일러와 전쟁신이 떠오르는군요. 최근 로마인이야기 마지막권을 보면서... 뭐 전권을 다 읽은 건 아닙니다. 제가 좋아하는 부분만 구입해서 봤는데, 시저와 클레오파트라부분에서는 자연스럽게 엘리자베스테일러 할머니가 떠오릅디다. 영화제작년도가 1963년인데도 불구하고 결코 촌스럽지 않고 어떻게 저렇게 많은 인력과 장비를 동원해서 제작했을까하는 생각도 듭니다. 아마 다시 촬영하라고 하면 돈이 많이 들어서 안할지도 모르겠..
주절주절
2007. 10. 12. 16:17